12월 21일(일), 클래식 서버의 2차 공성전이 진행됐다. 첫 공성전에서 다수의 혈맹이 NPC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물러섰던것과는 달리 이번 공성에서는 힘을 더욱 키운 혈맹들이 각인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대 혈맹들간의 동맹으로 첫 공성에서부터 3개의 성이 각인됐던 기란 서버는 자존심 혈맹이 디온성을 추가로 각인하면서 4개 성이 모두 주인을 찾아간 첫 번째 서버가 됐다.


말하는섬 서버의 경우에는 일류와 불새 동맹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첫 주에 기란성 각인에 성공했던 일류 혈맹은 2시간의 공성 시간 동안 기란성을 지켜내는데 성공해 성주를 유지했으며, 일류의 동맹인 불새는 오렌성 각인에 성공하면서 세를 더욱 불려나가게 됐다.


기란 서버는 LegendOfKnights 혈맹을 필두로 한 거대 동맹이 서버를 휘어잡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공성에서 기란에는 LegendOfKnights, 오렌에는 정예 LOK, 글루디오는 네오 혈맹이 각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디온성마저 동맹군인 자존심 혈맹이 각인하면서 클래식 서버 최초로 한 동맹이 4개의 성을 통일한 그림이 완성됐다.


아덴, 엘프, 다크엘프 서버에서는 첫 각인 성공 혈맹이 등장했다. 아덴 서버의 디온성에서는 대망 혈맹이, 엘프 서버의 글루디오 성은 AURA 혈맹이, 다크엘프 서버의 기란성은 천외천 혈맹이 각각 각인에 성공하면서 서버 첫 성주의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클래식 서버의 공성전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글루디오를 제외한 모든 서버에서 추가로 성주가 등장했고, 기란 서버는 모든 성이 주인을 찾았다. 그런만큼, 현재 최대의 관심사는 남은 성을 차지하는 혈맹이 누구인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성을 차지한 혈맹들이 나머지 성까지 차지하면서 서버를 주름잡을지, 적 혈맹들이 다른 성을 차지하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를 지켜보자.


▲ 말하는섬 서버 각인 현황

▲ 글루디오 서버 각인 현황

▲ 기란 서버 각인 현황

▲ 아덴 서버 각인 현황

▲ 엘프 서버 각인 현황

▲ 다크엘프 서버 각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