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디그니타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백학준 선수의 영입 소식


국내에서 골든코인 클랜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Kranich' 백학준 선수가 한국 선수로는 4번째, 골든코인 클랜 내에서는 2번째로 하스스톤 프로 게이머가 되었다.

유럽 명문 프로 게임팀인 팀 디그니타스(http://team-dignitas.net/)는 현지 시각으로 1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백학준 선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백학준 선수는 한중 마스터즈 시즌2에서 16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후 블리즈컨에서 개최된 WCS2014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4강에 오르는 등 하스스톤에서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갖고 있는 한국 선수 중 하나이다.

이번 백학준 선수의 영입은 이와 같은 커리어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이하 HCC)'에서 시즌 2연패를 달성하며 맹활약 중인 골든코인 클랜은 2명의 프로 게이머를 보유한 한국 최고 명문 클랜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되었다.

디그니타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방면의 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문 팀으로, 이번 영입을 통해서 기존에 있던 'Blackout' 루이스 스펜서, 'CookMySock' 닉 리, 'greensheep' 제임스 루오 등에 더하여 백학준 선수와 'Chakki' 키튼 길 선수를 영입하며 하스스톤에서도 뛰어난 선수를 다수 충원하는 데 성공했다.


※ 'Kranich' 백학준 선수의 주요 대회 입상 내역

- 한중 마스터즈 시즌2 한국대표 선발전 3위
- 한중 마스터즈 시즌2 16강
- WCS2014 한국 대표 선발
- WCS2014 Grand Final 4강
-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HCC) 시즌1 우승
-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HCC) 시즌2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