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초,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인 메디아가 등장하면 그 뒤를 이어 신규 캐릭터 무사가 추가된다. 1월 29일(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지역이었던 메디아의 소개와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신규 캐릭터 무사 또한 2월 중 선보일 것이라고 공식 예고했다.

메디아는 하이델 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 외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었던 미지의 지역으로, 기존 지역과 사막을 잇는 관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아는 커다란 운하에 둘러싸인 수도 알티노바를 중심으로 발달한 지역이다. 기존의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의 사막과 암석 지대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몬스터와 NPC, 문화들이 공존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아의 수도인 알티노바는 전쟁 중 상권을 늘려 급속도로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상업과 무역의 요충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배경이 실제 유저들의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던 무사가 곧 등장한다. 지난 1월 중순 잠시 모습이 공개 된 신규 캐릭터인 무사는 동양풍 외형의 남성 캐릭터로, 양손도검과 각궁을 함께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자아낸 바 있다. 이로서 1월에 등장한 신규 캐릭터 금수랑과 함께 약 한 달만에 또 다른 신규 캐릭터가 검은사막을 채우게 된다.

한편, 검은사막은 1월 30일 정기 점검을 통해 친구 추천 시스템과 길드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친구를 추천하면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선행의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추천한 친구끼리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길드 시스템을 보완했다. 개별 캐릭터가 성장하면 길드 경험치와 길드 내 활동량이 추가돼, 길드 임무 없이도 길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길드 간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하루 길드 임무는 5회로 제한하고, 대신 길드 임무 보상이 상향하는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다음게임 허진영 본부장은 “’검은사막’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2월 한 달간 많은 내용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콘텐츠의 추가와 함께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규 캐릭터 무사의 모습




■ 신규 지역 메디아의 풍경











■ 메디아의 수도 알티노바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