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일) 공성전에서는 말하는 섬 서버에서 쥬신 연합이 일보 전진하며 비어있던 글루디오와 디온성의 옥좌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또한, 다크엘프 서버에서는 천외천 혈맹의 보조 라인인 뽀뽀뽀 혈맹이 글루디오성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오랜 시간 변화가 없던 다크엘프 서버의 성 점령 현황이 변화를 맞이했다.

말하는 섬 서버는 일류 동맹과 쥬신 연합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세력을 계속해서 불려나가던 쥬신 연합이 글루디오성에 전설신궁단, 디온성에 찐빵 혈맹을 각각 입성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비교적 우위에 서게 됐다.

두 거대세력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공성전이 처음으로 진행된 날부터 기란 성주가 등장했던 말하는 섬 서버였지만 글루디오와 디온성은 오래도록 성주가 등장하지 않았던 상황이 드디어 깨진 것이다. 하지만 일류측 역시 경제의 중심인 기란성을 불새 혈맹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다음 공성전에서는 더욱 격렬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크엘프 서버에서는 천외천 혈맹의 보조 라인인 뽀뽀뽀 혈맹이 글루디오성 각인에 성공했다. 오랜 기간 성주가 없던 글루디오성에 성주가 등장한 것 자체도 뉴스거리지만, 천외천 혈맹의 군주가 공성전 이후 '글루디오 성은 중립혈맹들도 참전할 수 있는 자유공성 지역으로 둘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대 쟁혈이 성을 차지한 경우 다른 혈맹의 공성 신청을 일종의 '도전'으로 생각하고 혈맹전을 선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빈 성을 지키고 있는 NPC가 워낙 강력해 섣불리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혈맹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면서 다크엘프 서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글루디오, 기란, 아덴, 엘프 서버에서는 특별한 이슈 없이 성주가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이들 네 서버는 거대 동맹이 서버를 장악한 형국으로 넘어간만큼, 말하는섬 서버와 다크엘프 서버의 공성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 3월 1일 클래식 서버 공성전 각인 현황표



▲ 말하는섬 서버 각인 현황

▲ 글루디오 서버 각인 현황

▲ 기란 서버 각인 현황

▲ 아덴 서버 각인 현황

▲ 엘프 서버 각인 현황

▲ 다크엘프 서버 각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