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용가로 재심의를 받은 블레이드&소울 ]

블레이드&소울이 '15세 이용가'로 재심의를 받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사의 MMORPG '블레이드&소울' 재심의를 신청했으며 20일 15세 이용가로 등급 판정을 확정 받았다. 등급 결정 사유는 '18세 이용가' 버전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붉은 색의 선혈 효과가 있음"에서 "제한적 선혈묘사 등의 폭력 표현"으로 바뀌어 있어 게임 내 선혈 묘사를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18세 이용가'였던 블레이드&소울이 '15세 이용가'를 추가로 받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용 등급 자체가 낮아지거나 청소년이 플레이할 수 있는 '틴버전' 서버가 등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15세 이용가 재심의 결정은 블소 e-Sports(비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며 "15세 이용가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적용 시기는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