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서버의 기란, 엘프, 다크엘프 서버가 마프르의 조율이라는 이름으로 개편에 들어간다. 세 서버는 오는 4월 22일(수) 정기점검 시 '기란'이라는 신규 개편 서버로 통합 작업을 거치게 된다.

기란, 엘프, 다크엘프 서버는 클래식 서버 중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3, 5, 6번째 서버로, 비교적 동시 접속자수가 적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서버가 통합되면서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

현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세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대 쟁혈들의 행보다. 기란 서버를 장악하고 있었던 네오-LegendOfKnights 연합, 엘프 서버를 차지한 Aura연합, 다크엘프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던 천외천-쿠데타까지 거대 연합들의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다크엘프 서버의 경우에는 글루디오 성이 중립 혈맹들이 공성전을 즐기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지금까지 마프르의 조율로 서버 개편이 진행되는 경우, 해당 서버의 인원은 개편 대상 서버가 아닌 원하는 서버로의 이동을 무료로 지원해준 케이스도 존재하므로 참고하자. 서버 개편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가 공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 기란, 엘프, 다크엘프 서버가 '기란' 서버로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