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라이엇 게임즈 방송 캡처

2015 LCS EU 스프링 우승은 유럽의 전통강호 프나틱이 차지했다. 많은 팬은 이번 스프링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우려 깊은 시선으로 프나틱을 바라보았다. 서포터 '옐로우스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나틱의 리빌딩은 성공적이었다. 이전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의 활약이 시즌 내내 돋보였다.

LCS EU 결승전이 끝난 직후, 프나틱의 허승훈과 '옐로우스타'가 승자 인터뷰를 했다. 허승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선수였다. 프나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옐로우스타'는 MSI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작년 올스타전에서 프나틱은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유럽 리그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번 MSI에서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유럽이 뛰어난 리그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허승훈은 MSI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북미팀으로 꼽았다. 그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럽이 북미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