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19일 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스베누 소닉붐을 2:0으로 완파했다. 특히, ‘썸데이’ 김찬호는 리븐과 이렐리아로 라인전에서 연이어 솔로 킬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음은 승리를 차지한 KT 롤스터 소속 '썸데이' 김찬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남은 상대 팀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
Q. 최근 리븐이 경기에서 자주 등장한다. 리븐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숙련도가 높으면 대적할 만한 챔피언이 없는 것 같다.
Q. 1라운드의 남은 경기에 대한 전망은?
지난 스프링 시즌 때 패배했던 SKT T1과 나진 e엠파이어와의 대결이 남아있다. 다음주가 지나봐야 1라운드의 결과를 알 것 같다.
Q. ‘엣지’ 이호성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직 방송 경기에서 처음이라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아직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Q. SKT T1과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아직 무패인 팀이고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무패의 KOO 타이거즈를 꺾은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처럼 무패의 SKT T1을 꺾어보고 싶다.
Q. KT 롤스터의 이번 섬머 시즌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가?
다른 팀들의 기세가 좋기 때문에 4위 정도를 예상한다.
Q. 오늘 경기로 MVP 포인트 공동 1위를 차지했는 데, 목표가 있다면?
MVP를 받는 것도 좋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MVP 받으면 팀이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는 데, 팀의 승리를 위한 경기를 하겠다. MVP도 팀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신경써주시는 사무국 감독님과 코치님, 집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린다. 오늘 정규 시즌 첫 데뷔전을 치른 (이)호성이에게 수고했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