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젠의 간판 미드 라이너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가 앞으로도 오리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유럽에서 펼쳐진 2015 롤드컵 종료된 뒤 4강에 올랐던 오리젠 'xpeke'의 은퇴설이 루머로 떠돌았다. 게다가 오리젠이 최근 전 UOL의 미드 라이너 'PowerOfEvil'을 영입하면서 'xpeke'의 은퇴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하지만 오리젠의 정글러 'Amazi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리젠은 이제부터 'xPeke'와 'PowerOfEvil'라는 두 명의 미드 라이너를 보유한 식스맨 팀이다. 우리는 두 미드 라이너를 SKT T1의 '페이커'와 '이지훈'처럼 사용할 계획이며, 조만간 열리는 IEM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PowerOfEvil'이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젠은 이번 2015 롤드컵 시즌5에서 프나틱과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의 자존심을 지켰고, 특히 'xpeke'는 노장의 위엄을 전세계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드 라이너 'PowerOfEvil'을 영입하면서 식스맨 체제로 돌입한 오리젠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LoL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