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추천에 앞서…

노트북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부분은 이동성과 사용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동성의 경우 노트북의 무게가 가장 중요합니다. 외부로 들고 나갈 일은 별로 없지만 데스크탑을 쓰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면 조금 무게감이 있되 성능이 뛰어나거나 가격이 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면 뛰어난 성능보다는 경량화와 배터리 성능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목적은 단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상으로, 사무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게임용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전자는 굳이 비싼 모델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그래픽카드가 따로 내장된 고급형 모델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게임용 노트북의 경우 덩치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점을 인지해두어야 합니다.

이외에는 A/S를 고려해야합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하나씩 교체하면서 실험하는게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기가 다소 어려워, A/S를 받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용산 등에 위치한 업체에 방문해 A/S를 받는게 쉽지 않다면 대기업 제품을 구매해 지역별 A/S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달의 추천 포인트

PC 시장과 마찬가지로 노트북 시장도 큰 변화는 없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기들이 출시되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지만 태블릿 계열에는 큰 영향이 없는 상태네요.

제품의 가격대들도 변화가 거의 없는데요. 단, LG 노트북의 일부 모델은 바로 구매가 불가능하고 예약 판매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신제품이 아닌 기존 판매 제품이 물량이 떨어져 예약 판매로 전환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 추천 제품들이 가격대가 크게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제품의 성능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분하여 현명한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960m을 사용한 제품들은 100만원대 초반, 970m을 사용한 제품은 100만원대 중반~후반, 980m을 사용한 제품들은 2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는게 대표적입니다.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으나, 비슷한 급의 제품을 잔뜩 나열하여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기보다는 확실한 차이를 두도록 결정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는 옵티머스와 엔듀로 시스템부터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장착하고 있는 게이밍용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부하가 적을 시 내장그래픽을, 부하가 심해지면 외장그래픽을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이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기능인데, 실제 게임을할때 스위칭이 일어나면 프레임드랍이나 프리징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사양의 게이밍북은 논옵티머스 등의 기능을 지원해 그래픽카드 스위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사실상 해당 기능이 없는 노트북은 게이밍북이라고 부르기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문제는 이 기능을 게이밍북은 가격대가 초고가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여유가 많은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논옵티머스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게이밍북도 추천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을 위한다면 태블릿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웃도어에서 간단한 사무처리를 원한다면 APU를 탑재한 노트북이나 저가형 CPU와 GPU를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너무 큰 화면의 제품을 사용하면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15인치 미만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합니다.

내부에서 데스크탑 대용이나 게이밍용 PC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15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보유한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용도가 용도인만큼 성능이 뒷받침되야 하기 때문에 코어 I 시리즈 이상의 CPU를 탑재한 모델들이 추천할만합니다. 특히 게이밍용 PC의 경우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추천 제품들의 가격은 4월 5일 다나와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뛰어난 휴대성, 태블릿 제품군

태블릿 제품군은 크기가 작고 터치 패드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만큼 자리를 잡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등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와 성능으로 이동 중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인터넷 서핑용으로 적합합니다.

간단한 사무 처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키보드를 따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가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나 IOS 등의 OS를 탑재한 제품은 그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Chuwi Hi8 (32GB 해외구매)



10만원대 태블릿에서 계속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 높은 해상도와 IPS 패널 등 스펙상으로는 흠잡을데 없는 준수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가형 제품이라 화면이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스크래치에 취약한 문제가 있으며 화질 또한 비교적 떨어지게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어울리게 마감도 다소 불안하다는 평이 있는데요. 특히 A/S가 불가능한 해외 직구 상품인만큼, 두고두고 오래 쓰기는 다소 어려운 제품일듯 하네요.


◈ 레노버 탭2 A8-S2



레노버에서 새로 출시한 태블릿 제품입니다. 해상도도 높지 않고 램도 1GB로떨어지는 편이지만 한 단계 아래 제품인 A7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반응도 빠릇하고 외관도 봐줄만하다는 평이 많네요.

다만 터치 감도의 경우에는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영상 시청 등에는 무난하나, 비교적 요구 사양이 높은 게임등을 돌리기엔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레노버 탭2 A10-709 S2 (16GB)



레노버에서 새로 출시한 10인치 제품입니다. 1920x1200 해상도의 IPS-LCD 패널, 2GB의 램 등 저렴한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7,000mAh로 높은 편이라 고해상도의 대형 화면에서 소비하는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샤오미 미패드2 (해외구매,16GB)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샤오미의 미패드2는 기존보다 얇아진 두께, 체리트레일 Z8500프로세서, USB Type-C 등 신기술을 집약한 모델입니다. 금속재질의 케이스는 아이패드와도 비슷한 느낌을 풍겨주어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가격대가 비싼 편에 속하며, microSD 확장 슬롯이 없는 부분 등 단점도 존재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iPad와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 성우모바일 코넥티아 체리 9.7 (64GB)



미패드2보다 한 단계 낮은 Z830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지만 매우 높은 해상도와 윈도우 10 & 안드로이드 5.1 듀얼 OS 지원, 64GB로 넉넉한 저장공간과 4GB의 메모리 등 기본 스펙이 뛰어난 모델입니다.

다만 실성능 상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SD카드가 잘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보고되었으며 유휴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큰 점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체리 Z8300은 태블릿 제품군에서 자주 사용되던 베이트레일 3735와 성능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A 9.7 with S pen SM-P550N (32GB)



30만원대 스테디셀러인 갤럭시탭A입니다. 이 모델은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9.7인치 화면에 1024x768의 해상도 등 스펙 상으로는 상당히 메리트가 없는 제품입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OS를 지원하며,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S펜이 동봉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의 활용도가 높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모델입니다.


◈ ASUS ZenPad S 8.0 Z580CA (32GB)



젠패드 S는 아수스에서 출시한 젠패드 시리즈 중에서 고급형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2048x1536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와 고릴라 글래스 3 강화유리로 플라스틱 마감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아톰 Z3580 프로세서에 PowerVR G6430을 조합하여 왠만한 AP들과도 견줄수 있을만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경우에도 사용해봄직합니다.


◈ ACER Predator 8 (32GB)



에이서에서 출시한 프레데터8은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제품입니다. 8인치의 화면은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LCD 패널을 사용했으며, 아톰 X7 Z8700이라는 비교적 고사양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 게이밍용이라는 컨셉치고는 2GB의 메모리 용량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 2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게이밍 특화 제품이라면 3~4GB 메모리를 장착했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네요.


◈ APPLE 아이패드 미니4 (16GB)



아이패드 미니3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좀 더 얇아지고 길이는 더 길어진 모습입니다. AP는 아이폰 6 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A8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폰 6S 시리즈가 A9 프로세서인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메모리 용량이 2GB로 늘어나 '메모리에 인색한 애플'이라는 평을 벗기 위한 변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니 특유의 물빠진 색감이 개선되어 101%의 색 재현율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니 미니 시리즈를 고려하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S2 8.0 LTE SM-T715 (32GB)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탭S2 8인치 모델입니다. 엑시노트7 옥타 5433 프로세서와 3GB의 메모리, 32GB의 내장 용량 등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화면은 2048x1536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4:3 패널입니다.

LTE 모델인만큼 전화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8인치의 크기에 4:3 비율이라 직접적으로 통화용으로 사용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모델이며 블루투스 등 주변기기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APPLE 아이패드 에어2



오랜 시간동안 가격 방어를 해오던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50만원을 넘던 가격은 현재 40만원 중반대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기본 성능에 있어서는 패드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9.7인치의 화면은 264ppi에 달하는 고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선명한 화질, 뛰어난 터치감을 모두 잡았습니다. A8X 트리플 코어를 탑재하고 있어 코어 성능자체도 준수한 편입니다. 게임 뿐 아니라 영화 등 각종 멀티미디어 감상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느린 편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는 있지만, 뛰어난 성능이 이런 부분을 무마시켜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LG전자 탭북 듀오 10T550-B86 (64GB)



윈도우 10 홈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 2IN1 태블릿입니다. 아톰 Z3745 프로세서와 4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해상도는 1280x800으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MS 오피스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태블릿 기능과 사무용 노트북의 기능이 합쳐진 2IN1 모델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뷰, SM-T670 (32GB)



갤럭시 뷰는 휴대용 태블릿이라기 보다는 '보는' 목적에 좀 더 충실한 디스플레이형 태블릿입니다. 무려 18.4인치의 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TFT 패널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엑시노스7 옥타 7580을 탑재하고 있으며 메모리의 용량은 2GB입니다.

야외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는 광고 영상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제품으로,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동영상을 시청하는 용도 등에서 특히 강점이 두드러집니다.


◈ APPLE 아이패드 프로 9.7 (32GB)



아이패드 프로가 에어2와 동일한 크기인 9.7인치 모델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선명한 화질은 유지한 채 A9X로 보다 강력해진 프로세서의 퍼포먼스, 터치펜 지원 등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기능들이 마음에 들었으나 너무 큰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 환영할만한 모델인데요. 단 에어2가 출시되었을 당시의 가격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PPLE 아이패드 프로 12.9 (32GB)



애플에서 출시한 12.9인치의 대형 태블릿입니다. 뛰어난 해상도의 패널과 준수한 터치감, A9X 프로세서와 ios 9의 조화 등 성능면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제품입니다.

또한 아이패드 시리즈는 펜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왓는데,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할 수 있는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닙니다. 단점으로는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는 점, 펜 자체가 별매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100만원이 넘었던 지난 달보다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상태입니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S 12.0 LTE (도킹키보드 포함,128GB)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4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탭입니다. 프로S 12는 21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12인치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M 프로세서가 연산을 담당합니다. 램은 4GB, 내장 용량은 128GB입니다. OS는 윈도우 10이 지원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윈도우에 로그인하거나 핫스판 연결, 핸드폰 메시지 및 알림을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S펜은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공표되었습니다.

참고로 단자의 경우 USB 3.1 Type C 형태를 채택하고 있어 USB 3.0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제품보다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배터리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필요하며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icrosoft 서피스 프로4 코어i5 (램 4GB, 128GB)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서피스 프로 4는 코어M과 인텔 i5, 인텔 i7 라인업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들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SSD를 기본 장착하여 시스템 퍼포먼스를 높였으며 메모리도 최대 16GB(i7 프로세서 탑재 모델)까지 장착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 서피스 북의 경우에는 따로 언급된바가 없어 올해 내에는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을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서피스 북은 키보드독을 분리하여 타블렛처럼 사용할수 있고, 연결시에는 독에 내장된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등 독특한 시스템으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는데요. 키보드 독에 내장된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940M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하던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서피스 프로4 제품군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태네요.





■ 인도어/아웃도어 병용성을 극대화! 사무용 노트북 추천

사무용 노트북의 경우에는 15.6인치, 17인치급 제품은 제외하고 추천 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사무용 노트북은 일반적으로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오가며 활용하려는 목적이 강한데, 15인치급 이상의 노트북은 크기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무용 PC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 고사양의 3D 게임을 즐기기는 어렵지만, 업무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제품들을 가격대별로 뽑아보았습니다. 또한, 사무용의 특성상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떨어져 추천 리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 한성컴퓨터 Gadgetbook G16 (정품)



최대한 저렴한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윈도우 8.1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2GB의 메모리와 32GB의 SS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등 소형 모바일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저전력 CPU 아톰 시리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양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내장 저장 공간도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다룬다면 외장 장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한 가운데 간단한 사무 작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레노버 i-SlimBook 100S (정품)



스펙상으로는 한성의 가젯북 G16과 거의 동일한 제품입니다. 다만 무게가 960g으로 좀 더 가벼워 휴대성이 더욱 뛰어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젯북 G16과 달리 윈도우도 8.1이 아닌 10이 설치되어있는 점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성컴퓨터 B15 ForceRecon 3000 (mSATA 120GB)



셀러론 N3050을 탑재한 저렴한 노트북입니다. N3050은 '브라스웰'로 분류되는데요. 기존의 베이트레일이 아톰, 셀러론, 펜티엄 프로세서를 모두 포함하고 있던데 반해 14nm 공정 개선이 적용되면서 아톰 계열은 체리트레일로, 셀러론 및 펜티엠은 브라스웰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즉, 저전력, 저가형 노트북 등을 위해 준비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SATA 방식의 120GB SSD를 장착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SSD는 성능 차이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품이며, 비교적 프로세서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는 더욱 체감성능차가 큰 편입니다.


◈ 한성컴퓨터 B35 ForceRecon 3327 (SSD 120GB)



셀러론급 제품보다 조금 더 높은 사양을 보유하고 있는 펜티엄급 브라스웰 N3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B35 포스리콘 3327은 일반버전과 VB 버전 두 가지가 나누어져있는데요.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3327 모델이 조금 더 앞섭니다. 메모리도 4GB로 VB 모델의 2GB보다 두 배 많으며, SSD도 eMMC 제품이 아닌 M.2 120GB SS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포스리콘 3327 VB 모델은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상품을 구매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3327 모델은 OS를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미 보유한 OS가 있고 성능을 선택하신다면 3327을, 사무용으로 즉시, 쉽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VB 모델을 고려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레노버 500S Crystal (정품)



레노버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스카이레이크 펜티엄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FHD 해상도의 13.3인치 IPS 패널과 4GB의 메모리, 128GB의 SSD 등 사무용 노트북으로서의 기본 구성을 채운 모델입니다.

메모리 슬롯이 한 칸이기 때문에 메모리 증설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은 있으나, 이 정도 가격대에서 맞추는 사무용 PC에서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ACER 아스파이어 V3-372 Edelweiss (정품)



50만원 아래까지 내려온 ACER의 V3-372 에델바이스입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모델로, 레노버 500S 크리스탈과 사양적으로는 거의 동일합니다.

차별화되는 장점으로는 USB 3.1 Type C 포트가 준비되어 있어 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닌 외장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메모리 슬롯이 2개라 차후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 레노버 500S Sky Angel (SSD 128GB)



스카이레이크 i5-6200U 프로세서를 탑재한 사무용 노트북입니다. 128GB의 SSD와 4GB의 메모리, FHD 해상도의 광시야각 패널 등으로 무장해 보다 만족스러운 노트북 이용을 할 수 있는데요. 램 슬롯은 한 개라 램 추가는 불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성컴퓨터 A36X ForceRecon 4457 (SSD 120GB)



SKY Angel 제품과 거의 동일한 인민에어입니다. 성능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외형과 선호하는 제조사 등을 고려하여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단 한성의 4457은 삼성 NVMe PCIe M.2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슬롯 역시 PCIe 4배속을 지원해 제품의 최고 성능을 모두 뽑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SATA SSD에서 PCIe NVMe 방식의 M.2 SSD로 넘어간다고 해서 HDD→SSD 수준의 성능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읽기/쓰기 속도가 두 배 전후에 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LG전자 울트라PC 그램 13ZD950-GX30K (정품)



이제 출시된지 1년차가 다되어가는 PC 그램 13ZD950-GX30K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5세대 브로드웰 CPU와 4GB의 메모리, 128GB의 SSD를 장착하고 있고, OS는 따로 구매하셔야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델이지만 1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외근이나 외부 작업 등 노트북을 휴대할 일이 많다면 가벼운 무게는 최고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노트북9 Lite NT910S3P-K58S (단품)



울트라PC 그램보다 성능은 조금 더 높고 무게는 조금 더 나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한 모델입니다. i5-5200U 프로세서에 8GB 용량의 저전력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128GB의 SSD는 노트북이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배터리가 2cell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광시야각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패널이기 때문에 정면에서 노트북을 보지 않으면 시야각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지적됩니다.





■ 이동성보다는 성능을 중시! 데스크 노트&게이밍북 추천

데스크노트&게이밍에서는 휴대성을 포기한 대신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을정도의 성능을 기본으로 놓기 위해 화면을 15인치, 17인치 모델들로 뽑아보았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50만원대 이상의 제품들을 추천해드렸으며, SSD가 탑재된 제품들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게이밍용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장착한 모델을 사용해야 고사양의 3D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시스템 메모리 공유로 높은 부하에선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카드를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데스크 노트 추천

◈ ASUS A555LA-DM2536D (정품)



ASUS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레이크가 아닌 브로드웰 i3을 사용하지만 그만큼 가격은 저렴합니다. 내장 메모리는 4GB며 128GB SSD를 장착하고 있어 기본 성능이 뛰어납니다.

준수한 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하지만 큰 돈을 지출하기 힘들다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입니다. i5의 터보부스트 기능이 없어 프로세서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사무용 목적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ACER 아스파이어 E5-574-56JD (정품)



에이서에서 출시한 스카이레이크 사무용 노트북입니다. 4GB의 메모리와 128GB의 SSD까지 장착하고 있어 사무용 노트북의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입니다. 단 화면은 FHD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IPS 패널이 아니기 때문에 시야각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OS의 경우 리눅스가 기본 설치되어있으며 윈도우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OS를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 한성컴퓨터 U56 ForceRecon 4757 (SSD 120GB)



스카이레이크 i5-6200U를 탑재한 신제품입니다. 노트북 화면을 열면 힌지가 받침대가 되는 구조가 되어 타이핑을 하기 적합한 구조를 만들어주며, 표면은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어 지문이 묻는 등 오염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00-15ISK 80Q7004DKR (정품)



레노버의 신제품입니다. 스카이레이크 i5-6200U 프로세서에 4GB의 메모리, 128GB SSD를 장착한 무난한 제품입니다. 앞서 언급한 아스파이어, 포스리콘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MSI CR62-i5 6M (SSD 128GB + 1TB)



MSI에서 출시한 사무용 노트북입니다. 대부분 사무용 PC가 저전력 듀얼코어 제품인 'U' 시리즈 CPU를 사용하는데 비해 이 제품은 i5-6300HQ 쿼드코어 제품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메모리도 DDR4를 사용하여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128GB SSD와 1TB HDD를 동시에 탑재하고 있어 저장공간도 여유롭습니다. 다만 무게가 2.4kg으로 게이밍 노트북 수준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는 점에 주의하세요.


◈ LG전자 울트라PC 15UD560-GX50K (정품)



GX3FK에서 CPU가 i5-6200U 모델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입니다. 8GB의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스토리지는 500GB의 HD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스카이레이크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대기업 제품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M.2 SSD + HDD 구성이 가능하므로 SSD를 추가로 장착해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GX51K 모델은 GX50K와 거의 비슷하지만 오히려 마이너 버전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이점은 패널에 있는데, GX51K는 FHD 해상도가 아닌 1366x768 해상도만 지원해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 LG전자 PC그램 15ZD960-GX30K (정품)



15.6인치급에서도 1kg의 벽이 깨졌습니다. LG에서 새로 출시한 PC그램 시리즈가 15.6인치급 대형 노트북에서도 13.3인치나 14인치급에서 달성했던 1kg의 무게를 달성, 오히려 더욱 가벼워진 무게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에 비하면 성능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형 패널이 제공하는 널찍한 작업 환경을 외부에서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메모리가 4GB로 적은 편이지만 일부 판매처에서 8GB로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LG전자 PC그램 15ZD960-GX5GK (정품)



사무용 노트북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카이레이크 i5-6200U를 탑재했으며 FHD 해상도의 15.6인치 패널, 8GB의 메모리와 256GB의 M.2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게는 980g입니다. GX30K의 i3 프로세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램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노트북이 매우 얇기 때문에 RJ-45 잭(인터넷 케이블)을 끼울 수 있는 소켓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젠더를 장착해 유선랜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제품에 이 젠더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선랜을 사용하실 분들은 젠더를 따로 구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달에는 골드 색상의 제품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이는 같은 사양에서 가격이 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며, 성능 차이는 없으니 흰색의 GX50K 제품을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 게이밍북 추천

◈ 한성컴퓨터 P56-MGA770 (1TB)



스카이레이크 i5-6300HQ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입니다. 스카이레이크부터는 i5부터 쿼드코어 제품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터보부스트 지원 여부에서만 차이가 있던 전작들에 비해 i3와 i5의 성능차이가 상당합니다.

그래픽카드가 940M이기 때문에 고사양의 게임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게임인 LOL이나 서든어택 등의 게임은 무난히 소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레노버 700-i5 Quad (정품)



레노버 700-i5 Quad 제품은 스카이레이크 i5-6300HQ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P56-MGA770과 비슷하지만 메모리가 DDR4로 바뀌었고, 그래픽카드도 한 단계 높은 GTX950M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950M급이 되면 옵션 조정 여부에 따라 조금 더 본격적인 3D MMORPG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와우나 파이널판타지 14 등 온라인게임을 즐긴다면 이 제품 이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2GB GDDR3며, 제품 등록 당시 GDDR5로 표기되었으나 잘못 등록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GDDR3를 사용한 것과 GDDR5를 사용한 제품간에는 성능차이가 꽤 있는 편이라 아쉬운 부분이네요. 또한, 제품 이용 중 고주파 발생 문제가 보고된 바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CER 아스파이어 V5-591G-557E (정품)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레노보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M.2 SSD를 장착한 것인데요. 보다 뛰어난 시스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IPS 패널이 아닌 것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 한성컴퓨터 XF56-BossMonster LV.61 (500GB)



그래픽 메모리가 GDDR5로 변경되어 조금 더 성능이 강화된 모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위치한 MSI의 GP62-i5 6QE Leopard Pro와 비교하면 메모리 용량이 4GB vs 8GB로 조금 더 앞서지만 DDR4가 아닌 DDR3L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DDR4까지 제대로 갖춘 제품 구성을 원한다면 MSI의 제품을 구입하되 램을 추가하고, DDR3L를 사용하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좋다면 한성컴퓨터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 ASUS R510VX-DM098 (정품)



아수스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i5-6300HQ, 4GB의 DDR4 메모리, 2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한 GTX 950M 그래픽칩셋으로 비슷한 라인의 제품군 중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충실히 갖춘 제품입니다.

단, 기가비트 랜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과, SSD를 장착한 모델이 판매되지 않아 따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은 다소 번거로운 편입니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Sky Kaiser 15 (SSD 128GB + 1TB)



100만원대 가격대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게이밍을 즐길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i7-6700HQ를 사용해 4코어 8스레드로 동작하고,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960M을 장착해 게이밍 성능을 높입니다.

여기에 스카이카이저 제품은 IPS LCD, JBL 스피커를 장착해 게이밍 성능 외에도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을 충족시켜줍니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지만 실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니 이런 차이에 민감하신 분들은 과감한 투자를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와우나 블소, 파이널판타지, 테라, 아키에이지, 검은사막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사양의 게임은 어느정도 옵션 타협이 필요하지만 노트북에서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기 시작하는 가격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달 역시 레노버, 한성, MSI, ACER, 레노버와 ASUS의 제품을 추천드릴 예정인데요. 제품들의 가격대가 조금씩 변화하면서 레노버의 제품이 가장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레노버의 Y700 Sky Kaiser 15는 8GB의 DDR4 메모리와 128GB의 M.2 SSD, 4GB의 그래픽 메모리 용량을 모두 확보한 제품입니다. 바로 아래에 소개할 레오파드 프로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이지만 IPS 패널을 장착했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다섯 제품 중 가장 저렴해지면서 메리트가 상승했네요.


◈ MSI GP62-6QF Leopard Pro (SSD 128GB + 1TB)



i7-6700HQ와 GTX960M을 장착한 게이밍 노트북 그 두 번째는 MSI의 GP62-6QF Leopard Pro입니다. DDR4 메모리까지 모두 갖춰 게이밍 성능은 뛰어난 편에 속하는데요.

다만 패널의 경우 정확한 스펙은 확인할 수 없지만 '광시야각' 문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TN 패널을 장착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질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셔야 할 사항이겠네요.


◈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7 (SSD 120GB + 1TB)



한성컴퓨터는 보몬 LV.64가 아닌 LV.67로 추천 제품을 변경했습니다. 64와 67의 가장 큰 차이는 그래픽카드인데요. 동급의 타 제품들이 960M을 탑재한데 반해 LV.67은 965M을 장착하고 있어 그래픽 퍼포먼스가 더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LV.64 와 마찬가지로 메모리는 DDR3L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스카이레이크+DDR4의 구성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ACER 아스파이어 VN7-592G-74H8 (정품)



아스파이어 VN7-592G-74H8은 MSI의 코브라 모델에 IPS 패널을 접목시킨 케이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8GB의 DDR4 메모리와 2GB의 GDDR5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싸지만 SSD 용량은 256GB로 앞서 소개해드린 것들보다 조금 더 여유롭습니다.

레노버의 스카이카이저 모델에 256GB SSD를 선택하면 가격대가 거의 비슷해지게 되는데요. 그래픽 메모리가 4GB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레노버의 모델이 조금 더 앞선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 ASUS ROG GL552VW-CN422 (정품)



ASUS에서는 최근 노트북 등 브랜드에 ROG 네이밍을 적용해 게이머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CN422 역시 이 일환인데요. 같은 계열에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이 제품이 성능상으로는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i7-6700HQ와 8GB의 DDR4 메모리는 기본이며, 4GB의 GDDR5 메모리와 802.11n/ac 무선랜, USB 3.1, IPS 패널까지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 중 139는 그래픽 메모리가 2GB고, 454는 1Gbps 유선랜과 4GB GDDR5 메모리까지 지원하지만 패널 정보에 광시야각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TN 패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되, CN139 제품은 유선랜, 그래픽 메모리 등의 부분에서 454, 422에 밀리면서도 가격대는 비싼 제품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한성컴퓨터 E56 BossMonster Lv.70 (SSD 120GB + 1TB)



Lv.70에는 MUXED라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최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앞서 소개한 논옵티머스 기능을 기억하실텐데요. 이 MUXED는 바이오스 상에서 논옵티머스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하드웨어로 버튼을 눌러 논옵티 전환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논옵티와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논옵티머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의 가격이 매우 비싼 것을 감안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논옵티머스와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므로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외에도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동영상 시청 등 내장 그래픽의 활용도도 높다면 바이오스에서 듀얼 그래픽 설정을, 게임에 집중하고 싶다면 논옵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 MSI GT72-6QD Dominator G Lite (SSD 128GB + 1TB)



한성의 Lv.74와 비슷한 모델이지만 조금 더 노트북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프로세서는 i7-6700HQ를 사용하며 970M 그래픽카드와 G Sync 모니터, 논옵티머스 기능을 지원합니다. 패널은 17.3인치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5.6인치 제품보다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이번 달에는 가격이 조금 떨어져 보몬 LV.74보다 저렴해졌습니다. MSI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희소식이 될 수 있겠네요.


◈ 한성컴퓨터 EX56G-BossMonster LV.74 (SSD 120GB + 1TB)



논옵티머스를 지원하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특이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세서가 아닌 i7-6700K를 사용해 기본 클럭이 4.0GHz에 달합니다. 부스트 클럭까지 감안하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Z170 칩셋이 이를 보조합니다.

그래픽카드는 970M을 사용하며 FHD 해상도의 15.6인치 패널은 G Sync 기술이 적용되어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선보입니다. LV.70과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MSI GT72-6QE Dominator Pro G Lite (정품)



970M으로도 그래픽 성능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980M이 답입니다. 도미네이터 Pro G Lite 모델은 기본적으로 도미네이터 G Lite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제품입니다.

970M과 980M은 한 단계의 차이지만 그래픽 성능 차이가 상당합니다. 때문에 검은사막, 폴아웃4, 어쌔신크리드 등 요구사양이 매우 높은 게임들을 옵션 타협을 최소화하고 플레이하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한성컴퓨터 EX76G-BossMonster LV.79 (SSD 120GB + 1TB)



스펙상으로 도미네이터 Pro G Lite 제품보다 조금 더 상위라고 평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8GB까지 늘어나 높은 그래픽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고해상도에서도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하위 제품에서 제공되던 논옵티머스 기능과 G Sync 역시 건재합니다.


◈ MSI GT72-6QE Dominator Pro G (정품)



도미네이터 PRO G 모델은 라이트 제품과 CPU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PRO G에는 i7-6820HK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K라는 명칭에서 예상할 수 있다시피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를 장착한 것입니다.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있는만큼 발열도 심한 편인데요. 4KG에 가까운 무게는 사실상 휴대하기가 상당히 버겁기 때문에 노트북용 쿨러 위에 잘 모셔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성컴퓨터 EX76XG-BossMonster One x17 (정품)



한성컴퓨터 최강 머신인 보스몬스터 원 시리즈입니다. 이번 달에는 X17 모델을 추천해드렸는데요. X17과 X15라는 이름때문에 17인치, 15인치급 노트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원 시리즈는 모두 기본적으로 17.3인치 패널을 사용합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그래픽카드를 무엇을 사용했느냐인데요. x15의 경우엔 모바일용이 아닌 GTX980을, x17의 경우엔 GTX980m을 두 개 장착해 SLI 구성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바일용 그래픽카드의 경우 일반 제품보다 성능이 한참 떨어지지만 SLI를 이용해 떨어진 성능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이 SLI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단일 980vs980m 구도가 되므로 x15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SI GT80S-6QE Titan SLI (정품)


MSI 최강의 노트북이 스카이레이크를 탑재하고 더욱 므시므시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카이레이크 i7-6920HQ에 16GB의 DDR4 메모리, GTX980M를 SLI로 장착하고 있으며 18인치의 거대한 화면, 기계식 키보드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도 더욱 진화했습니다. 이제 PCIe NVMe SSD를 레이드로 장착할 수 있어 말이 필요없는 엄청난 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스템을 바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로또에 당첨된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