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상암 GO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하스스톤 서울컵 8강 3경기 2016 APAC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mattun'과 2015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Ostkaka'의 대결에서 'mattun'이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챔피언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6/04/30/news/i12089173159.jpg)
다음은 'mattun'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작년 챔피언을 꺾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정말 기쁘다. 당연히 기쁘다.
Q. 상대가 작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였는데, 긴장되진 않았나?
지난 APAC에서 긴장을 해 경기를 그르친 적이 있어, 이번엔 긴장하지 않았다.
Q. 멀록 성기사가 말리면서 역스윕을 당할뻔했다. 초조하진 않았나?
2패를 해도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시간이 부족해 내가 실수를 했던 점을 빼고는 다 괜찮았다.
Q. 정규전이 아닌 야생전으로 진행된 대회다. 선수로서는 정규전을 원했을 것 같은데... 대회 준비에 불편함은 없었나?
어렵긴 했지만, 지금까지 해오던 대회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Q. 개인적으로 정규전에서 가장 강력한 직업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흑마법사가 가장 강력한 것 같다. 이유는 딸이 리노 잭슨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다(웃음).
Q. 4강에서 다음 경기 승자와 맞붙을 것인데, 'Reynad'와 'Kranich' 중 누구와 맞붙고 싶나?
'Reynad'와 만나고 싶다. 나와 비슷하게 즐겁게 게임을 하는 선수라 만나면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