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최성훈이 팀 엔비어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엔비어스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트' 최성훈이 팀이 합류했음을 밝혔다. 엔비어스는 스타크래프트2 외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헤일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국내 선수인 '바이올렛' 김동환이 소속된 팀으로 두 선수 모두 북미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 선수들이다.

2013년부터 CMSTORM의 후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북미 지역 활동을 시작한 최성훈은 2010 오픈 시즌부터 활동한 올드 선수로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 레전드 선수다. 최성훈은 "엔비어스 소속으로 새롭게 인사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나와 팀의 목표가 서로 일치했고, 앞으로 다년간 엔비어스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