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7일 차 MVP와 SKT T1의 2세트 경기는 SKT T1이 승리했다. 이상혁은 빅토르와 말자하로 대단한 능력을 선보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언제와 같이 빼어난 활약이었다.
다음은 SKT T1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후 인터뷰 전문이다.
Q. MVP와의 경기에 승리하고 9승으로 선두를 굳힌 소감은?
오늘 MVP전 승리로 2라운드 시작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내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될 것 같다.
Q. 어떤 부분이 많이 아쉬웠는가?
결과는 좋았지만, 경기 중에 팀 파이트와 라인전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듯하다.
Q. 롤챔스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소감을 말해줄 수 있을까?
기록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별다른 감정은 없다. 최초로 달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Q. 1세트, 다소 불리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팀 분위기는 어땠는가?
2킬을 내주었지만 각자 할 것을 다하면서 경기를 치렀고 이후에 팀원들이 잘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Q. 1세트, 밴카드를 하나 사용하지 못했다. 어떻게 된 영문인가?
평소보다 출발이 좀 늦어지면서 지각을 했다. 그래서 밴카드를 사용하지 못했다.
Q.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고 있다. 말자하를 꺼내든 이유는 무엇인가?
말자하가 바루스를 상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조합상 쓸만하게 느껴졌다.
Q. 2세트, '듀크' 이호성이 솔로킬을 세 번 내줬다. 이에 대해 부스안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었나?
게임 자체는 유리해서 별다른 말은 없었다. (이)호성이형이 좀 아쉬웠을 듯 싶다.
Q. 카르마와 1:1 대결에서 승리했다. 승리 요인이 무엇일까?
마지막 스킬만 피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피했다기보단 상대가 실수를 해서 이긴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삼성이다.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
경기를 크게 걱정하고 있진 않다. 나만 잘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라운드에는 이전 라운드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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