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을 기반으로 한 웹 게임 '블소: 홍문굴기'를 11일 공개했다. '블소: 홍문굴기'는 엔씨소프트와 텐센트가 IP 계약을 체결해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블소: 홍문굴기'는 원작인 '블소'의 과거로, 마황으로 인해 세상이 탁기로 물들어가던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홍문굴기라는 부제인 만큼,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과거 융성했던 홍문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게임상에서는 원작의 검사, 역사, 권사, 기공사 4개의 직업이 구현된 걸 알 수 있다. 또한, 역사의 광풍이나 검사의 어검 발도 등 원작의 스킬 역시 건재하며, 게임의 특징인 용맥 이동 등 원작의 특징을 유지한 걸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서 엔씨소프트는 "중국 현지 출시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텐센트가 손을 잡아 개발한 '블소: 홍문굴기'는 웹게임으로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기타 자세한 정보들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