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3강 이외의 팀들에게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4일 차 MVP와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는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kt 롤스터가 상대 블루가 나타나느 시점에 인베이드를 감행해 상대 알리스타를 잡았다. kt 롤스터는 곧바로 대지의 드래곤 사냥까지 완료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탑 라인에서는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가 '스코어' 고동빈 그라가스의 도움을 받아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연달은 교전에서 kt 롤스터가 일방적인 이득을 봤다.

kt 롤스터가 상대를 압박하면서 격차를 계속 벌려나갔다. 라인스왑과정에서 상대 갱플랭크가 심하게 꼬이면서 kt 롤스터가 싸우면 무조건 승리할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싸움을 이끌어가는 kt 롤스터, 김찬호는 갱플랭크를 상대로 완전히 주도권을 잡으면서 팀의 운영을 도왔다. 글로벌 골드 격차가 4천까지 벌어졌다.

MVP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kt 롤스터는 여지를 주지 않았다. 나르와 아우렐리온 솔이 번갈아가면서 라인 정리를 하면서 MVP를 압박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유지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MVP가 상대를 드래곤으로 불러냈고, 한타 싸움과 함께 kt 롤스터가 대승을 거뒀다. 이 싸움 이후, kt 롤스터는 바론을 사냥하고 경기를 끝낼 준비를 완료했다.

1-3-1 스플릿을 돌리는 와중에 MVP가 한 곳을 뚫기 위해 노력했다. 대상은 '플라이' 송용준이었다. 송용준은 3인의 추격을 받는 와중에도 상대 시비르를 잡아내고 점멸을 통해 유유히 도망쳤다. MVP의 이 선택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3억제기가 모두 파괴됐다. kt 롤스터는 마지막 한타에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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