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의 '프리즈'가 손목 부상 때문에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EU LCS의 H2K 소속 원거리 딜러 '프리즈'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불가피하다.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달린 상황에서 H2K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프리즈'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NA LCS의 레니게이드 소속 원거리 딜러로 활동할 때부터 손목 부상을 겪었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진통제를 투약하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H2K로 이적한 후에도 '프리즈'는 줄곧 손목 부상에 시달렸고, 그 결과 부상이 악화되어 '건염(타박 등의 원인으로 힘줄에 생기는 염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원거리 딜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H2K는 '포기븐'을 대체자로 지목할 예정이다. '포기븐'은 오리진을 나와 현재 H2K로 복귀한 상태다. 오랜만에 출전하는 '포기븐'의 경기력에 많은 것이 달린 상황이다.

한편, H2K는 '류' 류상욱이 소속된 EU LCS 팀이다. 그들은 현재 5승 6무 5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9주 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지만, '프리즈'의 손목 부상으로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