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섬머 2라운드에서 삼성과 락스 타이거즈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3위 kt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으며, 락스는 1위를 계속 유지했다.

1경기는 삼성과 MVP의 대결이었다. 1세트에서 MVP가 손쉽게 승리를 따내자 삼성은 탑 라이너 '큐베' 이성진을 빼고 '헬퍼' 권영재룰 투입했다. 이번 시즌 삼성 데뷔전이었던 권영재는 2세트에서 에코, 3세트에서 럼블로 백점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2, 3세트의 승리로 시즌 11승의 고지를 밟았으며, 3위인 kt 롤스터를 바짝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2경기는 시즌 1위 락스 타이거즈와 최하위 CJ 엔투스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 '프레이' 김종인의 진이 맹활약하며 CJ 엔투스의 거친 추격을 뿌리쳤다. 2세트는 초반부터 락스 타이거즈가 크게 앞섰다. '피넛' 한왕호의 그라가스는 경기 조율 능력이 완벽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CJ 엔투스를 꺾으며 2위 SKT T1과의 차이를 다시 벌렸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24일 차 일정

1경기 MVP 1 VS 2 삼성
1세트 MVP 승 VS 패 삼성
2세트 MVP 패 VS 승 삼성
3세트 MVP 패 VS 승 삼성

2경기 CJ 엔투스 0 VS 2 락스 타이거즈
1세트 CJ 엔투스 패 VS 승 락스 타이거즈
2세트 CJ 엔투스 패 VS 승 락스 타이거즈


■ 2016 롤챔스 섬머 2라운드 23일 차 순위 현황

1. ROX 타이거즈 13승 3패 +16
2. SKT T1 12승 4패 +16
3. KT 롤스터 11승 5패 +10
4. 삼성 11승 5패 +9
5. 아프리카 프릭스 8승 8패 0
6. MVP 7승 10패 -3
7. 진에어 그린윙스 6승 10패 -8
8. 롱주 게이밍 6승 11패 -11
9. ESC Ever 5승 11패 -11
10. CJ 엔투스 2승 14패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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