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의 서막을 연 '커튼콜'!

3세트에서는 kt 롤스터가 초반부터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탑 라인에서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가 '듀크' 이호성의 갱플랭크를 끊어내며 탑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의 체력을 압박하며 더욱 과감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봇 라인까지 kt 롤스터의 흐름이 이어졌다. '애로우' 노동현의 진이 '커튼콜'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팀원들의 다이브로 2킬을 만들어냈다. 한 번 킬을 기록하며 강해진 노동현은 더욱 과감히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정교한 스킬샷으로 상대의 발을 묶고 커튼콜로 마무리해 사기를 꺾어버렸다.

봇 라인전을 빠르게 끝낸 노동현은 미드로 올라가 '커튼콜'로 마음껏 교전을 열었다. 맵을 돌아다니는 상대를 하나씩 저격해내며 그림 같은 킬을 하나씩 그려냈다. '플라이' 송용준의 에코가 진의 화력에 힘입어 후퇴하는 상대를 차례로 끊어내며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바론 버프까지 가져간 kt 롤스터는 순식간에 미드와 봇 라인 억제기를 밀어냈다. 렉사이-에코가 깊게 파고들어 그라가스와 카사딘을 끊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롤챔스 섬머]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kt, 결승 진출 성공! PO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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