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아키에이지에서도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나씩 살펴보면 우선 기본적으로 추석 연휴가 포함된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경험치와 전리품 획득률, 명예점수 획득량이 최대 2배 증가하는 버닝 혜택이 적용된다.

그리고 9월 21일(수) 점검 전까지는 하루에 한 번, 처음 접속한 캐릭터의 우편으로 '보름달의 조각' 3개를 받을 수 있는데, 해당 조각은 일정량을 모아 거래 가능한 전투형 한복 꾸밈옷, 방어도/마법저항/노동력 회복 효과를 가진 음식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24시간 활성화되어 있는 '여신의 시계'를 통해 '보름달의 조각'을 일정 수량 추가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 우편과 여신의 시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조각들


여기서 아키라이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한 가지 더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아키라이프 전용 여신의 시계를 클릭하면 30분마다 [신비한 보름달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 신비한 보름달의 조각은 사용 시 일반 [보름달의 조각] 2개를 획득하게 되지만, 만일 100개를 따로 모을 경우 거래 가능한 '발그레한 가을빛 추억: 전투형' 한복 꾸밈옷으로 교환이 된다.

일반 보름달의 조각 150개로 얻을 수 있는 '까마득한 가을빛 추억: 전투형' 꾸밈옷과는 외형 자체는 같은데, 색상이나 장식에 차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계획적으로 조각을 모으는 게 좋다.


▲ 까마득한(왼쪽), 발그레한(오른쪽) 가을빛 추억 꾸밈옷의 외형

■ 보름달의 조각 / 신비한 보름달의 조각 교환 아이템 목록

◇ 보름달의 조각 10개

- 향긋한 한가위 신도주(획득 시 귀속)
ㄴ 1시간 동안 방어도 300 증가

- 든든한 한가위 토란국(획득 시 귀속)
ㄴ 1시간 동안 마법 저항 300 증가

- 풍요로운 한가위 보양식(획득 시 귀속)
ㄴ 노동력 100 회복

◇ 보름달의 조각 150개

- 까마득한 가을빛 추억: 전투형(거래 가능)

◇ 신비한 보름달의 조각 100개

- 발그레한 가을빛 추억: 전투형(거래 가능)


이외에도 '달빛을 품은 상자'가 새로 추가되며, 일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달빛을 품은 상자의 경우 10월 12일(수) 점검 전까지 약 한 달간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개봉 시 거래 가능한 불굴/왜곡된 투지, 추적, 초월, 사랑 달그림자를 포함하여 붉은/노란빛이 감도는 마석, 황홀한 달의 편린 5종 등을 랜덤하게 획득하게 된다.

또한 추후 공지가 있기 전까지 유스틴의 규칙 사전, 자유의 날개, 포장된 금빛 나라야나, 포장된 어둠에 잠긴 망령은 평균 20~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 추석맞이 할인 상품들


한편 아직 킬 소식이 없는 아키에이지 최초의 공중 레이드 몬스터 '삼족오' 관련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11월 30일(수) 점검 전까지 삼족오를 처치한 경우 6시간 이내에 한 번이라도 삼족오와의 전투 기록이 있는 모든 캐릭터에게 '용사의 증명 100'개와 날틀 최대 비행시간을 10% 늘려주는 '뇌신 사냥꾼' 칭호가 주어진다.

여기에 이벤트 기간 삼족오를 처치한 서버에는 1주일 동안 오스테라, 마리아노플, 빛나는 해안의 모병관 NPC 옆에 '삼족오 정복의 잔'이 추가되어 전리품 금화 획득량, 전리품 획득 확률, 경험치 획득량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서버마다 삼족오 처치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이내에 게임 접속 이력이 있는 모든 캐릭터에게 외형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삼족이 나르샤', 기간제 날틀인 '해방된 뇌신의 날개'도 제공될 예정이다.


▲ 삼족오를 처치하면, 서버 내의 모든 유저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