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가 흐름을 타고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 시각으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일 차 4경기 RNG와 스플라이스의 대결은 RNG가 승리했다. 1경기 승리 후, 기세를 타고 완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봇 라인에서 RNG가 앞서 나갔다. 라인전을 통해 '우지'가 상대 서포터 카르마를 잡았다. 시작부터 봇 라인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우지-마타 듀오는 봇 라인에서 다시 한 번 상대 카르마를 잡아냈다. RNG는 상대 정글에 적극적으로 들어가 교전을 유도했다.

RNG의 정글러 'mlxg' 리 신은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링으로 상대 올라프를 말리는 데 성공했다. RNG가 기세를 몰아 봇 라인 4인 다이브를 시도해 킬을 올렸다. 또한, 1차 타워도 챙겨 포블을 기록했다. 마타-우지 듀오는 탑 라인으로 이동해 킬을 기록하고 탑 1차 타워도 파괴했다.

기세를 탄 RNG가 스플라이스를 코너로 몰아세웠다. 우지의 신들린 무빙은 계속 이어졌다. 우지는 20분 만에 만 골드를 벌었다. 상대 원거리 딜러와는 2코어 반 이상의 아이템 차이가 났다. RNG가 악셀을 밟으며 신나게 내달린다. 22분, 만 이천 골드의 격차가 벌어졌다.

24분에 봇,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스플라이스는 반항했지만 이미 격차가 컸다. 우지는 마지막 한타에 쿼드라킬을 기록하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