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고릴라'의 정착지는 롱주 게이밍이 됐다.

롱주 게이밍(이하 롱주)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롱주의 봇 라인은 세계 최정상급 듀오인 '프레이-고릴라'가 책임지게 됐다.

'프레이'와 '고릴라'는 전 락스 타이거즈 소속 봇 듀오로 LCK우승과 롤드컵 준우승이라는 성공적인 업적을 세운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락스 타이거즈와의 계약을 종료한 두 선수의 행보에 대해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롱주였다.

올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롱주 게이밍은 지난 1일 기존 선수 대부분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확실한 로스터 개편을 예고했고 그 결과, 최강의 봇 듀오를 잡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