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라그나로크 사크라이(테스트) 서버에 신규 던전인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가 업데이트되었다.

해당 던전은 인스턴트 던전이 아닌, 일반 던전으로 메인 입장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일 퀘스트를 통해 재료를 모아 다양한 신규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사크라이 서버에 업데이트된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의 퀘스트 진행과 몬스터,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이템 등을 알아보자.


▲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를 체험해보자!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의 최초 메인 퀘스트는 페이욘 중앙궁 앞에 위치한 NPC인 '페이욘 원로 산율'을 통해 시작할 수 있다. 퀘스트를 받으면 페이욘 동굴 앞의 '청년 학사'를 만난 후, 별궁에 위치한 '무연'을 찾아간다. 무연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진행하면, 다음 장소인 페이욘 폐가촌 4층으로 자동 이동한다.


▲ 퀘스트 진행을 위해 들러야하는 '페이욘 별궁'의 위치


메인 퀘스트의 진행은 어렵지 않다. 퀘스트 수락 후, 자동 이동하는 장소가 바로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이다. 최초 메인 퀘스트를 달성한 후,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에 재입장 하기 위해서는 페이욘 폐가촌 4층, 6시 방향에 위치한 '일렁이는 공간'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다.


▲ 폐가촌 4층, 6시 방향에 위치한 '일렁이는 공간'


신규 던전인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총 8종이다. 해당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평균 레벨은 114로,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지 않는 던전이다. 일일 퀘스트인 '대마법사를 저지하라!' 퀘스트는 '진리의 위자드'를 사냥해야하는데, HP가 상당히 높아 적정 레벨의 캐릭터라면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 일일 퀘스트 진행에 필요한 '진리의 위자드'의 높은 HP 수치가 눈에띈다.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 안에는 총 3명의 NPC가 존재한다. '학사 대충해'와 '병사 신중희'는 일일 퀘스트를 진행을 도와주는 NPC이다. 다음으로 '보석 세공사'는 던전에서 얻은 재료를 통해 장비를 업그레이드를 도와주는데, '일루전 시리즈'로 구성된 아이템은 '무기 4종'과 '방어구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는 해당 던전에서 드랍되며, '환상석'은 일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에서 획득 가능하다


▲ 일일 퀘스트 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환상석


이번에 업데이트 예정인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은 플레이하기 위한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던전 진입에 필요한 메인 퀘스트 역시 까다롭지 않아 진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에서는 혜군 펫 테이밍 아이템 조합에 필요한 '낡은 자화상'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낡은 자화상'은 고레벨 캐릭터로 파밍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신규 던전 추가로 좀 더 수월하게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는 혜군 펫을 위한 파밍과 레벨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던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은 현재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내용이며, 해당 사항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본 서버 업데이트 예정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 '일루전 오브 문라이트' 던전에서 '낡은 자화상'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