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라그나로크 본서버에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글래스트 헤임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던전은 기존 글래스트 헤임의 초심자 모드로 고성 12시 부근 성 쪽에 위치한 '특이한 광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기존 글래스트 헤임 던전에 비해 상당히 약화된 몬스터가 등장하기에, 장비가 부족한 초보자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시간의 부츠 재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 초심자 전용 글래스트 헤임 업데이트!


먼저, 해당 던전에 진입은 고성 12시 성으로 건너가는 다리 앞에 있는 '특이한 광대'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던전에 진입하면, 파티장은 '페코페코'로 파티원은 '픽키'나 '픽키알'로 변신한 채 진행하게 된다. 변신한 외형은 사망 시 풀리게 되지만, 워프를 타거나 대화를 하게 될 경우 다시 변신한 외형으로 돌아온다.


▲ 고성 12시 부근에 위치한 '특이한 광대'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 던전에 입장하면 '페코페코'로 변신한 상태로 진행된다


던전의 진행 방식은 기존 글래스트 헤임의 일반과 상급 모드와 동일하다. 초심자를 위한 던전이니만큼, 등장하는 몬스터는 모두 약화된 상태로 등장한다. 아이템을 갖추지 못한 초심자의 경우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레벨은 그렇게 높지 않다


1층과 2층으로 분류된 던전에서 2구역과 3구역, 4구역을 거쳐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진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중간 보스가 생성되며, 중간 보스 처치 시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각 층의 모든 구역을 클리어하면, 보스인 '되살아난 기사단장'이 등장한다.

1층과 2층의 보스 몬스터인 '되살아난 기사단장' 역시, 약화된 상태로 등장한다. 그에 따라 정식 던전에서 주어지던 퀘스트 완료 보상은 제외되었다.


▲ 1층과 2층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기존 글래스트 헤임 일반, 상급 던전과 마찬가지로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은밀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장소에는 7개의 조각상이 있고, 이 조각상에서 젤로피, 다양한 보석부터 시간의 부츠 재료인 '시간의 결정', '응고된 마력'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초심자 전용 글래스트 헤임은 초심자가 캐릭터 육성과 동시에, 해당 던전의 숙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각상에서 얻을 수 있는 '시간의 결정'으로 자본이 없는 초심자가 시간의 부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 해당 던전을 클리어하면 시간의 부츠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