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치 방송 화면 캡쳐

우리 형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치 공식 첫 방송이 20만 명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SKT T1(이하 SKT)은 5일 트위치와 공식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페이커'의 첫 트위치 공식 방송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될 것이라 예고했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4만 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이 쏠렸다.

예고보다 늦은 시각인 11시 55분경 '페이커'의 개인 방송이 시작됐다. 트위치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만큼 한국팬들은 물론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몰렸고, 그에 걸맞게 영어 통역까지 제공됐다.

방송이 시작되고, 시청자 수는 가파르게 상승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20만 명을 돌파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페이커' 이상혁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숫자였다. 이후, 시청자 수는 최대 25만 명에 근접한 수치까지 기록됐다.

그러나 '페이커'와 시청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기 중인 통역사가 있었음에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디오 지연, 음질 문제 및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불충분한 상호 작용이 발생하면서 2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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