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SKT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bbq 올리버스와 경기에 승리하고 지난 경기 패배를 씻어낸 소감은?
오늘 이겨서 기분 좋다. 실수 많이 줄인 것 같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괜찮은 것 같다.
Q. 지난 경기 패배를 통해 팀원들과 어떤 점을 보완했는가?
패배에서 초반 라인전 단계에 손해보지 않아도 될 것에 많은 손해를 봤다. 팀 적인 움직임을 더 많이 이야기하자고 이야기했다.
Q. 지난 경기에서 상대가 정글러에 대한 견제를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피넛' 한왕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는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 렝가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선 딱히 느끼지 못했다.
Q. 오늘 경기에 상대가 봇 라인에 밴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가?
밴카드를 봇에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라인에 쓰는 것이 더 좋은 전략 같다고 본다. 원거리 딜러를 그렇게 자르고 굳이 직스를 가져갔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Q. 평타형 원거리 딜러 중에는 케이틀린이 그나마 모습을 비추고 있다. 이 챔피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평타형 원거리 딜러는 앞으로 더 많이 나올 수 있을까?
바루스, 진, 등 원딜들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전에서 워낙 강하고, 한타에서도 물리 관통력을 가는 챔피언들이 한타에서 더 좋더라. 케이틀린은 라인전 능력 때문에 그나마 살아남은 것 같다. 하지만 기여도는 1티어 원거리 딜러와 비교하면 좋지 않다.
Q. 수염을 매끈하게 깎았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가?
기분 전환으로 잘랐다.
Q. 개인 방송에서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점을 생각한다면?
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 스트리머 준식이와 프로게이머 뱅은 다른 사람이다. 나와 비교하지 말아달라.
Q. 퍼즈 시간에 보여준 인형은 무엇인가?
팬에게 받은 선물인데,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들어서 이름도 붙여줬다. 항상 장비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매번 가방에 있으니 불쌍하더라. 마침 퍼즈도 됐고 해서 가지고 놀았다. 다른 옷도 입힐 수 있다고 자랑하고 싶었다.
Q. 롱주와의 경기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계속 연습해왔고, 연습한만큼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가 2017년 들어와서 완벽한 모습은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재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으니 팬 분들이 기대하시는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SKT T1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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