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30일 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ROX 타이거즈를 2:0으로 제압하며 9승 고지에 올라섰다. 1세트는 '스코어' 고동빈의 활약으로 쉽게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크게 눈에 띄진 않았지만, '마타' 조세형은 1세트는 자이라, 2세트에서 룰루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하 '마타' 조세형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요즘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그래도 저번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려서 좋다.


Q. 상대가 4연승 중이었던 ROX 타이거즈였다.

상대를 의식해서 준비했다기 보다는 우리 플레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Q.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을까?

호흡이나 실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연습했다.


Q. 오늘 아리를 모두 밴했는데?

'미키' 손영민 선수가 아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밴을 했다.


Q. 14일 진에어, 16일 삼성과 대결로 강행군이 예정 되어 있다.

정신적으로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힘들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규 시즌 1위를 노리기에는 조금 힘들어졌지만, 2위 자리는 지키고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SKT T1을 다시 만난다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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