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이 북미 LCS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한국 시각), TSM은 북미 LCS 스프링 9주차에서 '류' 류상욱과 '애로우' 노동현이 속한 피닉스1을 2:0으로 격파하고 극적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8주차까지 14승 2패로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했던 TSM은 9주차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에게 패하며 스프링 1위 확정이 늦어졌다. 27일 펼쳐진 경기에서 패했다면 클라우드 9에게 밀려 2위로 내려갈 수 있는 상황, TSM은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거두고 1위에 안착했다.

한편, TSM은 2016년 섬머 스플릿에서 17승 1패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북미의 맹주임을 증명했다. 북미 LCS의 포스트 시즌 일정은 4월 9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며, TSM은 4월 17일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