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금) 새벽, 엔비어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브 DPS 역할로 'LUI' 선수와 한국의 'EFFECT' 김현 선수를 선발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로 인해 엔비어스는 총 일곱 명의 팀원을 최종 로스터로 확정지으며 APEX 시즌3에 참가하게 되었다.

당초 엔비어스는 오버워치 APEX 시즌3에 출전하기에 앞서, 계약 종료로 팀을 탈퇴한 'INTERNETHULK'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리빌딩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딜러 포지션인 'LUI' 선수를 영입하였고, 기존 팀원들의 포지션을 재조정하는 등 전체적인 변경이 이루어진 상황이었다.

그 이후 APEX 시즌3이 개막전이 열리는 28일 당일 새벽에야 이펙트 선수의 영입이 갑작스럽게 발표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이펙트 선수는 더 메타 팀을 나온 뒤 개인 스트리머로서 활동을 하다 이번 영입 제안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서와 맥크리, 겐지 등의 딜러 영웅들을 주로 다루는 이펙트 선수가 영입되면서 그간 엔비어스의 고질점으로 지적받던 영웅폭 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어스는 다가올 5월 16일(화)에 같은 조의 메타 아테나 팀과 APEX 시즌3의 첫 경기를 치를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