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본 서버에 글로벌 로컬라이징 맵인 '브라질리스'의 신규 카드 7종이 추가되었다.

브라질리스는 다섯 번 째 글로벌 로컬라이징 맵으로 2009년에 추가된 맵인데, 이번 패치로 신규 카드가 추가되었다. 일부 카드의 옵션은 새로 등장한 일루전 던전인 '일루전 오브 구양궁'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옵션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보이타타' 카드는 동물형, 곤충형, 풍속성과 지속성 몬스터에게 주는 물리 대미지 40%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착용 위치는 갑옷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일루전 오브 구양궁'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동물형 몬스터'이기에 물리 대미지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가 해당 던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카드로 보인다.


▲ 동물형 몬스터에게 추가 대미지 효과를 지닌 보이타타 카드


다음으로 '머리없는 말' 카드는 수속성과 성속성의 마법 대미지 20%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다. 20%라는 높은 수치와 함께, 두 가지 속성의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만큼,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몬스터의 이름은 '머리없는 말'이지만, 카드 일러스트에는 머리가 있어, 한 유저가 '버르장 머리가 없는 건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 일러스트에는 머리가 달려있다


이아라 카드의 옵션은 '리커버리' 1레벨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오본느 카드와 함께 장착 시 MSP를 50만큼 향상시켜준다. 착용 위치는 액세서리다.


▲ 리커버리 1Lv 사용이 가능한 이아라 카드


재규어 카드는 동물형 적에게 주는 마법 공격력 10% 증가하며 적용 부위는 투구다. 투구의 제련이 9 이상일 경우, 동물형 적에게 주는 마법 공격력이 추가로 5% 증가한다. 재규어 카드 역시, 동물형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상승하기에, 일루전 오브 구양궁에서 이용하기 적합한 카드로 보인다.


▲ 동물형 몬스터에게 주는 마법 대미지 증가 효과를 지닌 재규어 카드


다음으로 쿠루피라 카드는 수속성 적에게 주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착용 부위인 '무기'의 제련도에 따라 수치가 증가한다. 수속성 적에게 주는 마법 공격력은 기본 3%에서, 9 제련 이상 시 최대 7%까지 증가한다.


▲ 제련 수치가 증가하면 마법 공격력이 증가한다


투칸 카드는 곤충형 몬스터에게 주는 마법 공격력 10% 증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착용 부위는 투구로, 투구의 제련도가 9 이상이면, 곤충형 몬스터에게 주는 마법 공격력이 추가로 5% 증가한다.


▲ 곤충형 몬스터에게 주는 마법 대미지가 증가하는 투칸 카드


마지막으로 피라니아 카드는 어패형 몬스터에게 주는 물리&마법 대미지 10%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다. 착용 부위는 신발로, 9 제련 시 대미자가 5% 추가 증가한다.


▲ 어패형 몬스터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하는 피라니아 카드


이번 업데이트로 공개된 7종에 신규 카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카드는 '보이타타'와 '재규어' 카드이다. 두 카드는 동물형 몬스터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업데이트로 등장한 '일루전 오브 구양궁'을 공략하기에 알맞는 옵션이기 때문이다. 일루전 오브 구양궁의 등장으로, 소형 몬스터나 동물형 몬스터에 관련한 옵션을 가진 아이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브라질리스 지역에 추가된 신규 카드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