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마스터 서버의 레벨 확장과 잉기스온/겔크마로스 필드 추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5월 10일 정기점검 이후 공개된 월간 아이온 5월호에서는 마스터 서버의 레벨 확장 소식은 단순 루머에 불과하며, 레벨 확장 계획은 없는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신규 지역인 잉기스온/겔크마로스 필드가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스터 서버의 경우 '용제의 부활' 업데이트 시 55레벨로 최고 레벨이 확장된 이후 차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이 60레벨로 확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있는 상태였다. 이후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없었던 탓에 레벨 확장 업데이트 정도가 다음 업데이트 콘텐츠를 대신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던 것. 하지만, 당분간 60레벨로의 확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그간 유저들 사이에 떠돌았던 소문은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와 함께 그간 마스터 서버 유저들이 가장 염원했던 잉기스온/겔크마로스 필드 추가 일정도 공개했다. 지난 1월 개발실 인터뷰를 통해 '추가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후 추가 일정에 대한 소식이 없어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부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 새로운 필드인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의 추가 시기는 다음 업데이트로 예정되어 있으며, 더불어 새로운 방식의 기지 쟁탈전과 발론과 나타라즈가 포함된 신규 레이드 역시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용계 지역이 추가되면서 그간 어비스에서 입장했던 인던들의 입구 위치가 변경되게 된다. 입구가 용계 쪽으로 이동되는 인던은 카스파 내부, 아라카, 우다스 신전 지하, 버려진 우다스 신전, 파드마샤의 동굴, 파슈만디르 사원까지 총 6개로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의 추가와 함께 중간 지역인 실렌테라 회랑 역시 추가되는 만큼 양 종족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