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MSI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4경기, 대만 대표 플래시 울브즈(이하 FW)와 북미 대표 TSM의 대결에서 FW가 승리했다. FW는 피즈를 집중 견제하며 성장의 시간을 벌었고, 후반에는 조합의 장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TSM이 갱킹으로 럼블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교전은 계속해서 정글러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탑-정글 2:2 교전이 일어났고 각각 1킬을 교환했다. 다음은 리 신이 레드 카운터 정글 상황에서 그레이브즈 공격에 사망했다. 일격을 맞은 리 신은 미드 갱킹으로 복수했다.

팽팽했던 경기를 처음 움직인 쪽은 TSM이었다. TSM은 양 쪽 날개에서 동시에 교전을 만들었고, 모두 승리했다. 피즈가 럼블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잡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후, FW가 피즈를 집중 공략하며 두 번이나 잡아냈다. 날카로운 노림수로 FW가 근소하게나마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대규모 한타에 장점이 있었던 FW의 조합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그레이브즈가 엄청난 성장을 거둬 더욱 힘이 실렸다. FW는 후반 두 번의 한타에서 승리하며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이어서 바론까지 획득하고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렸다. 결국, FW가 마지막 한타에 대승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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