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전이 성사된 2017 리프트 라이벌스의 결승전 선봉이 공개됐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5시 '2017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이 펼쳐진다. 조별예선 1위로 일찌감치 결승을 확정한 LCK와 풀세트 접전 끝에 LMS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LPL의 대결이다.

LCK 대표 팀 중 선봉에 나설 팀은 삼성 갤럭시다. 삼성 갤럭시는 LCK 내에서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고, 이번 리프트 라이벌스 조별 예선서도 2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함께 리프트 라이벌스에 출전한 SKT T1 최병훈 감독은 "삼성이 가장 단단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PL에선 첫 번째 순서로 EDG가 출전한다. LPL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EDG는 이번 조별예선에서는 삼성 갤럭시와 J팀을 만나 전패했고, 준결승에서도 ahq e스포츠를 상대로 패하며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WE '옴므' 윤성영 코치는 "삼성 갤럭시가 선봉으로 나올 것 같았다"며 "EDG가 삼성과 대결해 본 경험이 있어 좋을 듯 했다"고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2세트부터의 엔트리는 이전 세트 경기 넥서스가 파괴되기 전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