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여름 업데이트 고객 간담회에서 언급했던 전투 밸런스 개편과 FGT 진행 일정이 공지되었다.
우선 2017년 가을로 계획된 전투 밸런스 패치는 편중된 능력 조합 완화를 목적으로 기술 재배치, 능력 간 상성 설정 등이 이뤄진다.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지나 사명 등 유저들이 주로 선호하는 능력들이 존재하다 보니, 이들을 조합한 특정 직업을 많이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이번 전투 밸런스 패치를 통해 구조적인 변화를 주어 소/대규모 전쟁, 전장, 결투 콘텐츠에서 다양한 직업들이 활약할 수 환경이 제공될 예정. 또한 대미지에 특화된 능력을 포함하여 이동과 탈출, 상태 이상, 보조 기술에도 각각 상성이 생기게 되며, 만일 특정 능력이 대세가 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이에 대응하는 능력 조합으로 견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전투 밸런스 패치를 위한 FGT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능력별로 7개던 지속 기술의 수가 5개로 감소하면서 여유가 생긴 포인트를 다른 전투 기술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증오는 각각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기술이 추가되는데 이런 개선안을 통해 포인트 부담 완화는 물론, 증오 능력은 상위 개념으로 확실히 자리 잡으면서 그 이점 역시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새로운 전투 밸런스가 기존에 착용 중이던 장비 변경을 강요하지 않도록 주요 딜링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2개의 보조 능력 조합 변경만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신경 썼는데, 패치 적용 후 약 한 달간은 기술 변경 비용을 받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 10개 능력별 변경 예정사항 비교
※ 현재 개발중인 사항으로 FGT 이후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각 능력별로 배정된 기술의 좌측 상단의 빨간색 'N 표기'는 새롭게 추가되거나 기존 기술 메커니즘이 달라지는 기술을 의미하며, 파란색 'C 표기'는 기술 효과가 늘거나 줄거나, 효과가 변경되거나, 기존 기술과 맥락은 같지만 다르게 변경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능력 간의 기술 이동도 다수 있지만, 다른 능력에서 이동한 기술들은 별도의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투 밸런스 개편 방향에 대한 언급과 함께 FGT 모집 및 진행 상황도 공유되었다.
해당 FGT는 참석자들의 설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가 개선점이 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는데, 8월 3일(목)부터 17일(목) 점검전까지 참가를 희망한 회원 중 20명을 선발하여 26일(토), 27일(일) 양일간 FGT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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