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블록버스터 게임들이 가득한 TGS 현장에서도 인디 게임들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었어요.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들의 요람이라는 설명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모바일이나 PC 플랫폼이 아닌 콘솔, 그것도 '닌텐도 스위치' 기반의 인디게임이 많았다는 겁니다. 스위치만의 독특한 조작 시스템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작욕에 불을 지핀 셈이죠. 사진으로 함께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