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8일(일)과 10일(화)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이하 ASL 시즌4)' 16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6강 1주차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영호와 박준오가 8강에 선착했다. 특히 이영호는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홍그리거' 임홍규와 조일장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홍규는 조지명식에서 네 명의 저그를 한데 모으며 '지옥의 조'를 만들었지만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 온-오프라인 모두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오는 8일(일)부터 시작하는 C조 경기에는 김택용, 박성균, 김윤중, 최호선이 출격한다. 두 번째 '가을의 전설'을 노리는 김윤중과 지난 시즌 아쉽게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김택용은 반드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이어서 10일(화)에는 '죽음의 조' 경기가 열린다. 첫 경기부터 '철벽' 김민철과 최근 '프로토스 황제'로 불리는 정윤종이 맞붙는다. 2경기에는 '택뱅리쌍'의 격돌도 이어진다. 송병구와 이제동이 8강 진출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네 명 모두 최근 물 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승자를 예측하기 힘들다.

ASL 시즌4에 현장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ASL 마우스패드'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뱃지'를 제공하며,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