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11월 9일 오전, 팀 리퀴드가 공식 트위터(링크)를 통해서 Dennis “INTERNETHULK” Hawelka 코치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인터넷헐크'로 알려졌던 그는 팀 리퀴드 오버워치 팀의 코치직을 맡기 이전 엔비어스 소속의 선수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인터넷헐크는 윈스턴, 자리야 등을 다루며 저돌적인 탱커 플레이로 유명했던 선수로, 이후 한국에서 열린 APEX 1시즌에 참여해 엔비어스 팀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이후 계약 만료로 엔비어스를 떠났지만, 오버워치 프로씬에서의 활동은 계속되어 리빌딩 전 로그 팀의 임시 코치직을 맡은 뒤 팀 리퀴드의 코치가 되기도 했다. 팀 리퀴드의 오버워치 로스터가 해제된 뒤로는 LCS의 코치직으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가장 최근에는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팀의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