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액션 빌딩이란 독특함이 가미된 배틀로얄 류 게임이다. 카툰랜더링 풍의 그래픽으로 얼핏 보면 매우 가볍고 단순한 느낌의 게임으로 보기 쉽지만, 게임을 파고들다 보면 단순함 속에 심오한 부분이 있고 굉장히 전략적인 게임이란 걸 플레이하다보면 알 수 있다.

배틀로얄임에도 전투뿐만 아니라 액션 빌딩 시스템이 게임 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전체 맵도 생각보다 작아 적과의 조우가 잦을 수 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들은 무언가 알고 배우기도 전에 기존 플레이어들의 능숙함에 압도되어 게임이 많이 어렵고 복잡하다 느꼈을 것이다.

때문에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합류하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전투 부분부터 건축 그 외 자투리 팁까지 간단하다면 간단해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알게 모르게 초보 탈출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

※ 해당 내용은 국내 정식 출시 이전 버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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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전투 부분 팁

조준점 모으기, 조준점을 더 정확하게!
건축물 파훼법, 건축물을 상대할 땐 지지대를 공략하라!
연사 딜레이 줄이기, 근접전의 제왕 듀얼 펌프샷건

●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건축 및 자투리 팁

단축키 셋팅, 나만의 스타일로 변경하라!
특이 지형 이동, 느리다면 직접 길을 만들자
은/엄폐, 늘 주위를 경계하라!
절벽 내려오기, 낙하데미지를 피하고 빠르게 내려가자
보급품 위치 확실히 알기, 광역 어그로 주의!




■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전투 부분 팁

◎ 조준점 모으기, 조준점을 더 정확하게!

보통 적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면 혹은 앞서 움직이고 있던 적을 내가 먼저 발견하여 공격하게 되면 분명 침착하게 맞춘 거 같다 싶지만, 이상하게 잘 맞지 않고 역으로 당해 죽을 때가 많을 것이다. 대부분 이유는 보통 그냥 서서 쏘거나 움직이면서 쏘려고 하여 조준점이 많이 흐트러지는 경우다.

우린 적을 만났을 때 좀 더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 적과 만나게 되면 침착하게 왼쪽 컨트롤(Ctrl) 버튼을 눌러 살포시 앉은 뒤 조준을 하고 쏘면 된다. 대다수의 플레이어는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줌이 되며 조준점이 모이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앉은 상태가 된다면 한 번 더 조준점이 줄어들게 된다. 그렇기에 적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면 앉아서 쏘는 게 조준점이 더 많이 모이면서 명중률이 높아지고, 갑작스레 앉은 나의 모습에 당황하여 상대의 조준이 흔들릴 수도 있는 보너스는 덤.

단, 가까이에서 마주친 적은 대부분 샷건을 가지고 있기에 절대 앉아서 상대하지 말고 좌우로 움직이거나 점프를 하는 등 다채롭게 움직이면서 싸우는 게 더 생존에 도움이 된다.


▲ 좌 : 서있는 상태의 조준점 / 우 : 앉아있는 상태의 조준점




◎ 건축물 파훼법, 건축물을 상대할 땐 지지대를 공략하라!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들 또한 건축물을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건축물을 이동수단으로 이용할 때도 있고 높게 탑을 지어 위에서 농성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로켓 런처등을 가지고 있어 화력으로 압도할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무기로 제일 빠르게 건축물을 부수기 위해선 아래 연결 부분을 부숴주는 것이 그 방법이다. 물리 법칙이 존재하기에 연결 부분이 끊어진 건축물은 끊어진 부분부터 연쇄적으로 폭발하듯이 무너져 내리므로 특히 높은 곳을 다리로 이동하는 상대라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 다른 지지대 역할의 연결 부위가 없다면 도화선이 타는 것처럼 전부 부서진다



◎ 연사 딜레이 줄이기, 근접전의 제왕 듀얼 펌프샷건

보통 포트나이트에서는 3가지 무기를 들고 2개의 회복 아이템을 챙겨 다닌다. 그중 무기는 근거리용 하나, 중장거리용 하나, 나머지는 저격이나 화력 무기 혹은 개인의 취향대로 들고 다니는 게 보통인데, 근거리용 무기를 대부분 들고 다닐 만큼 생각보다 근접전투가 많이 벌어진다.

대표적인 근접무기 중 하나인 샷건은 2가지 종류가 있으며 데미지는 강력하지만 연사 딜레이가 긴 펌프샷건과 데미지는 조금 떨어지지만 연사력이 좋은 택티컬 샷건이 있으며, 펌프샷건은 고급등급까지밖에 나오지 않아서 에픽 등급까지 나오는 택티컬 샷건이 더 강해 보인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펌프샷건의 데미지는 보통등급의 무기로도 쉴드 없는 상대를 한 번에 죽이거나 빈사 상태로 만들 정도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펌프샷건 두 개를 들고 스위칭하며 쏠 경우 연사딜레이도 줄어들어 거의 택티컬 샷건과 비슷한 속도로 격발할 수 있어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 초록색 펌프샷건이 두 정이면 무서울 게 없다





■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건축 및 자투리 팁

◎ 단축키 셋팅, 나만의 스타일로 변경하라!

포트나이트는 건축이라는 독특한 액션이 가능한 배틀로얄 게임이라 빠른 반응이 중요한 게임이다. 저격당하여 한 번에 죽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공격당해도 살 기회가 생기며 벽 건축물을 이용해 방어하고 생존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f1~f4를 사용하는 건축물은 생각보다 반응하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용률이 높은 계단과 벽을 자신이 사용하기 편하게 이동키 부분에서 바로 한칸 옆자리들인 Q와 F로 그 외 다른 사용률이 높은 키들도 최대한 가까운 쪽에 두고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 세팅 예시 절대적인 세팅은 없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알맞게 사용하면 된다



◎ 특이 지형 이동, 느리다면 직접 길을 만들자

대부분은 고저 차만 존재하는 평범한 땅이지만, 일부 지역은 얕은 호수나 늪지로 구성되어 있어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아 가로질러 가야 할 때 이동속도가 느려져서 적에게 노려지기 매우 좋다. 건축물을 이용하면 마치 겨울왕국의 엘사가 얼음길을 만들듯 바닥을 만들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재료가 많이 소모되니 항상 여유롭게 확보해두는 게 좋다




◎ 은/엄폐, 늘 주위를 경계하라!

전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트나이트다. 시가지에서도 밀림에서도 평야 한복판에서도 갑작스레 마주쳐 전투가 벌어지고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승자는 아이템을 챙기고 부상을 회복하게 되는데 제일 위험할 때가 바로 전투 후 부상 회복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격렬한 전투는 결국 많은 총성을 퍼트리며 나의 위치를 적들이 알게 되어 먼 거리에서 나를 발견하고 저격 중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전투가 끝나면 빠르게 챙길 것을 챙기고 해당 자리를 이탈하여 엄폐물을 찾거나, 그 자리에 바로 벽을 쳐 두고 아이템을 챙기면서 부상 회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 엄폐물을 늘 이용하며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이용하자




◎ 절벽 내려오기, 낙하데미지를 피하고 빠르게 내려가자

포트나이트는 건축이란 독특한 형태의 스킬이 있어 고지대를 계단을 생성해서 올라가거나, 벽을 생성해서 적의 총탄을 막는 엄폐물을 만드는 등의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많은 상황에서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고지대 절벽을 내려올 때 바닥을 설치하는 것이다.

포트나이트는 일정 높이 이상부턴 낙하 데미지가 존재하여 섣불리 높은 절벽을 뛰어 내려갔다간 죽기 십상. 그 때문에 건축을 이용해 내려오면 되는데 계단을 만들어서 내려오는 방법도 있지만, 계단을 만들어서 내려오는 데에는 높이 만큼의 건축재료와 그 형태가 너무 뚜렷하기에 눈에 띄어 표적이 되기 쉽다.

재료도 아끼고 적의 눈에도 덜 띄게 내려오기 위해서는 계단이 아니라 바닥 만들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건축물을 지을 때 일단 땅이든 벽이든 지지대가 될 곳만 있다면 건축이 되는 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절벽에 딱 붙은 채로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면서 벽 옆에 틈틈이 바닥을 벽에 설치하면 된다.


▲ 절벽에 붙어서 떨어지는 도중에 설치가 가능하며, 거리 조절을 잘 해야한다




◎ 보급품 위치 확실히 알기, 광역 어그로 주의!

종종 보급품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면 보급품 떨어지는 신호가 소리로 들린다. 꽤 거리가 있다면 보급품을 찾으러 가던 중 위치가 파악이 안 되어서 보급품을 놓칠 수가 있는데, 이때 확실하게 보급품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보급품을 실은 풍선을 총으로 공격하면 알 수 있다.

보급품 풍선을 공격하게 되면 풍선도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라 체력이 존재하며, 해당 풍선의 체력 바가 보이는 상태로 내려오게 되며 체력 바를 통해 위치 파악이 쉬워집니다. 또 가까이 있다면 빠르게 풍선을 파괴해 바로 떨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단, 이 체력 바는 다른 모든 플레이어에게도 보이므로, 많은 적을 몰고 올 수도 있으니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 체력 바는 모두에게 보이므로 일부러 쏴 미끼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