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1종의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마녀숲' 카드가 추가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사제의 '유령아씨'와 '카멜레오스', 사냥꾼의 '독소 전문가'와 'Duskhaven Hunter', 전사의 '나무꾼의 도끼'와 'Deadly Arsenal', 성기사의 '성당 가고일', 도적의 '저주받은 조난자', 드루이드의 '마녀의 시간', 그리고 공용 하수인 'Witchwood Grizzly'와 'Witch's Cauldron'이다.




우선, 사제의 전설 하수인 '유령아씨'는 6마나에 5/5 능력치를 지녔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내면의 열정'을 시전한다. 사제의 특성상 체력이 높은 하수인이 많고, 퀘스트나 하이랜더 덱에 들어가던 전설처럼 조건부 발동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카드로 보인다.




사제의 두 번째 전설 하수인 '카멜레오스'는 1마나에 1/1 능력치를 지녔으며, 손에 들어오면 내 턴마다 상대편의 손에 있는 무작위 카드로 변신한다. 특수 효과가 재미있으면서도 전략적인데, 카드 게임의 특성상 상대방의 패를 읽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이다.




다음으로 성기사의 '성당 가고일'은 2마나에 2/2 능력치와 내 손에 용족이 있으면, 도발과 천상의 보호막을 얻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용족이 내 손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고블린 대 노움에서 악명을 떨쳤던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강력한 하수인이다. 다만, 용족 시너지 성기사 자체가 다소 생소한 덱 유형으로 추가될 카드에 따라 이 카드의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냥꾼의 '독소 전문가'는 4마나에 2/4 능력치를 지녔으며, 내가 비용이 1인 하수인을 낼 때마다 그 하수인에게 독성을 부여하는 특수 효과를 지녔다. 공체합 자체는 다소 떨어지지만, 적 하수인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는 하수인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6마나에 5/3, 속공과 죽음의 메아리로 내 덱에서 연계 카드 한 장을 뽑는 도적의 '저주받은 조난자'와 이번 게임에서 죽은 무작위 아군 야수 한 마리를 소환하는 드루이드의 3마나 주문'마녀의 시간', 2/2 능력치와 죽음의 메아리로 무작위 아군 속공 하수인 하나에게 2/1을 부여하는 전사의 '나무꾼의 도끼', 내 손에 있으면 매 턴마다 공격력과 체력이 뒤바뀌며 은신을 지닌 사냥꾼의 하수인 'Duskhaven Hunter', 내 덱에서 무기 하나를 공개해 그 공격력만큼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는 전사의 'Deadly Arsenal' 등 총 11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한편, 오는 4월 중으로 출시될 신규 확장팩 '마녀숲'은 총 135장의 카드 중 50장이 공개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녀숲 카드 정보'(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