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패치는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자 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의도를 읽을 수 있는 패치다. 일부 챔피언들의 실드류 스킬의 지속 시간이 줄어들고,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의 위력도 약화되었다.

세주아니는 초반 정글링 속도가 강화되었고,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변경되었다. W-E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했고, 패시브 적용 대상이 늘어났다. 뽀삐는 Q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하고, AD 계수가 늘어났다. 럼블 역시 W스킬의 AP 계수 및 실드 총량이 올랐다. 궁극기의 화력도 증가, 이번 패치로 꽤 많은 부분이 버프됐다 킨드레드도 이번 패치로 기본 능력치와 Q스킬의 공격 속도가 증가되었다.

▲ 세주아니와 럼블은 제법 많은 버프를 받았다


엘리스는 전반적인 이동속도가 증가됐다. 요릭의 Q스킬 쿨타임도 감소,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됐다. 또한, 안개 망령과 안개 마녀의 능력치가 요릭의 능력치에 따라 변화한다.

일부 챔피언의 실드 지속시간이 너프된다. 잔나, 카르마, 룰루, 오리아나와 같은 챔피언들의 실드 시간이 조정된다. 실드 총량에 큰 변화는 없으나, 지속시간이 크게 줄어든 만큼 전투에 끼치는 영향력이 감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스킬뿐만 아니라 금지된 우상류 아이템의 회복 및 보호막 증가 효과도 감소됐다.

▲ 이번 패치로 실드 지속 시간이 확 줄었다.


LoL의 판도를 바꾼 아이템 '지휘관의 깃발'이 삭제된다.

지휘관의 깃발은 라인 관리/공성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다만, 그 영향력이 너무나도 커 '챔피언이 강화 미니언을 호위하는 구도'가 나올 정도였다.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던 아이템이 사라지는 만큼, 라인 컨트롤에 대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졌다.

▲ 강화 미니언이 캐리하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스테락의 분노'는 이번 패치로 큰 변화를 맞았다. 기본 공격력 향상에서 추가 공격력 향상으로 옵션이 변경되었는데, '주문검'과의 시너지는 사라지지만 삼위일체를 사용하지 않는, AD 아이템을 많이가는 챔피언들은 더 많은 추가 공격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일부 룬도 조정되었다. '칼날비'의 추가 공격 속도가 기존 50~100%에서 75~125%로 증가되었다. '기민함'의 추가 이동속도가 감소되었지만, 추가 이동 속도에 따라 얻는 적응형 능력치가 2배로 증가한다.


■ 8.12 패치 기간중 출시될 신규 스킨 리스트

▲ 플레이메이커 리 신, 리베로 람머스 스플래시 아트

▲ 플레이메이커 리 신 인게임 이미지

▲ 리베로 람머스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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