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패치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최근의 패치를 들여다보면, 8.9 패치에서는 마법사 챔피언 변경이 있었고, 8.10 패치에서는 정글이 변경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8.11 패치에서는 원거리 딜러가 조정되었죠. 이번 8.12 패치에서는 그동안 이어진 "미드시즌" 패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이번 시즌의 미드시즌 패치는 예전처럼 한 번의 대형 패치로 적용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체계상의 몇 가지 변경이 이루어졌지만, 저희는 이미 후속 조치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프리시즌까지는 주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다듬고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러니 프리시즌까지의 패치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발표된 것처럼 혼란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다시 8.12 패치 이야기를 해보죠! 이번 패치에서는 보호막에 대한 대처 플레이의 공정성을 위해 아군 보호막 스킬의 지속시간과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의 위력을 약화시켰습니다. 또한 PBE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소식을 주시하고 계셨다면 게임 후반 팀 전투에서 전사 챔피언들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 변경 사항에 대해 알고 계셨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패치들의 영향으로 전사 챔피언들은 간접 상향이 된 바 있고, 상황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 일단 추가적인 변경은 보류한 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도움이 필요 없는 역할군을 굳이 상향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
기본 지속 효과 - 혹한의 분노의 빙하 파괴자 효과로 몬스터에 입히는 피해가 감소하지만 이제 몬스터를 상대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얼어붙게 할 수 있는 유닛의 수도 증가합니다. W - 혹한의 서릿발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며, 이제 주문력 계수가 추가됩니다. E - 만년 서리의 피해량과 계수가 증가합니다.
세주아니는 이번 시즌 초반의 하향 조정 이후 상향 조정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패치에서는 세주아니의 게임 초반 몬스터 처리 능력을 강화하고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또한 세주아니가 주문력 아이템을 장만했을 때 위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스킬에 계수를 추가해서 아이템 선택이 더욱 유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본 지속 효과 - 혹한의 분노
몬스터에 대한 빙하 파괴자 피해량:고정 피해 400⇒다른 대상에 대한 피해와 같이 대상 최대 체력의 10~20% (에픽 몬스터에는 최대 300)
빙하 파괴자 대상:적 챔피언 및 에픽/대형 몬스터⇒적 챔피언, 에픽/대형/중형 몬스터, 슈퍼 미니언, 공성 미니언 (아래 E - 만년 서리 내용을 읽어주세요.)
W - 혹한의 서릿발
마나 소모량:80⇒65
신규첫 번째 철퇴 공격 주문력 계수:20%
신규두 번째 철퇴 공격 주문력 계수:60%
E - 만년 서리
얼릴 수 있는 대상:적 챔피언 및 에픽/대형 몬스터⇒적 챔피언, 에픽/대형/중형 몬스터, 슈퍼 미니언, 공성 미니언
삭제챔피언이 아닌 대상에 대한 재사용 대기시간:챔피언이 아닌 대상에 대해 유닛당 재사용 대기시간 10/9/8초가 없어집니다.
Q - 최후의 의식 재사용 대기시간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합니다. 이제 안개 망령과 안개 마녀의 능력치가 요릭의 능력치에 따라 변화합니다.
요릭은 스킬에 추가 공격력 계수가 없기 때문에, 스테락의 도전 아이템이 기본 공격력에서 추가 공격력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스킬 효과는 증가하지 않은 채 삼위일체로 입히는 피해량만 감소했습니다. 추가 계수 감소 면에서, 스테락의 도전/삼위일체를 사용하는 다른 챔피언은 요릭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발휘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죠. 스테락의 도전과 삼위일체 아이템을 장만하는 것은 예전부터 요릭을 공격적으로 성장시킬 때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는 요릭이 위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즈리얼은 지난 8.11 추가 패치에서 하향 조정했는데도 아직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패치에서는 이즈리얼이 아이템 장만에 필요한 골드를 모으기 전에 조금 더 쉽게 공격로에서 쫓겨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특히 이번 변경으로 이즈리얼은 피해량 증가 아이템 없이 여신의 눈물만을 가진, 또는 여신의 눈물도 없는 상태로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겁니다.
기본 능력치
방어력:25⇒22
8.11 추가 패치 노트 내용
지난 패치에 추가 적용된 내용입니다.
공격력 증가량:3.11⇒2.5
기본 지속 효과 - 끓어오르는 주문의 힘 공격 속도:중첩당 10/12/14%⇒모든 레벨에서 중첩당 10%
Q - 파편 난사로 던지는 첫 번째 이후의 파편이 챔피언에게 입히는 피해가 약간 감소합니다.
8.11 패치가 적용되었을 때 탈리야는 위력이 감소했습니다. 8.11 추가 패치에서는 탈리야의 위력을 상당히 증가시켰지만, 그 증가 폭이 지나쳐서 너무 강력해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패치에서는 8.11 추가 패치에서 상향 조정된 일부를 더욱 균형 잡힌 수치로 감소시켰습니다.
Q - 파편 난사
챔피언에 입히는 피해:첫 파편 이후 60%⇒첫 파편 이후 50%
8.11 추가 패치 노트 내용
지난 패치에 추가 적용된 내용입니다.
기본 공격력:56⇒58
Q - 파편 난사 챔피언 대상 피해량:첫 파편 이후 40%⇒첫 파편 이후 60% (위 내용과 같이 이제 50%입니다.)
E - 대지의 파동 돌진 피해량:35/45/55/65/75 (+주문력의 20%)⇒50/60/70/80/90 (+주문력의 30%)
8.11 추가 패치 노트 내용
아래 내용은 8.11 패치에 추가 적용된 변경사항입니다. 이즈리얼과 탈리야 변경사항은 위 내용을 읽어주세요.
이번 아군 보호막 관련 변경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는 보호막 부여 스킬과 보호막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아이템으로 크게 나뉩니다. 스킬 면에서는, 사용 시점을 더욱 까다롭게 변경했습니다. 보호막 부여 스킬에 대처하는 적이 언제나 강력한 힘으로 보호막을 뚫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미리 보호막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서 보호막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야 하겠죠. 보호막 지속시간을 감소시키면 보호막에 대처하는 플레이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적절한 시점에 보호막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강화형 보조술사 플레이에 있어서 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아이템 면에서는, 2016 시즌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에 회복 및 보호막 증가 효과가 다시 도입된 후로 능력치 효율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금지된 우상 계열의 회복 및 보호막 증가 효과는 당시 오랫동안 이어졌던 서포터의 골드 획득 부족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은 골드 수급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의 능력치만 조금 감소시키면 특히 게임 후반에 아이템들의 능력치가 중첩되는 경우에 더욱 균형 잡힌 위력을 보여 줄 겁니다. 이제 "금지된 우상 계열이 아닌 아이템"을 선택해도 그다지 손해가 아닐 테니 강화형 보조술사의 아이템 선택이 조금은 더 자유로워질 수도 있겠죠.
다른 보호막 스킬과는 달리 E - 폭풍의 눈이 부여하는 보호막은 추가 공격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적이 가능한 한 빨리 없애려고 합니다. 만약 보호막 지속시간을 감소시킬 경우, 보호막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플레이는 잔나가 추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게 하는 셈이니 대처 플레이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집중적 공격을 통해 보호막을 없애도 보호막 지속시간이 짧다면 보호막을 없앤 보람이 별로 없겠죠. 반면에, 보호막이 점차 감소한다면 보호막에 입히는 피해가 더욱 효과적이고, 보호막을 없앴을 때 주는 영향력도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E - 폭풍의 눈
신규점차 감소:이제 E - 폭풍의 눈 보호막이 0.75초 후 지속시간 동안 점차 사라집니다.
이 변경으로 조화의 성배가 부분적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금지된 우상 계열 아이템 변경에 따라, 강화형 보조술사가 공격로 단계에서 조화의 성배를 장만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를 업그레이드할 만한 아이템으로 변경하면 특히 회복 및 보호막 효과가 감소한 상황에서 더욱 실질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지휘관의 깃발은 공격로의 미니언 무리를 자동으로 처리해서 적에게 미니언 처리를 강제하는 동시에 지휘관의 깃발을 사용하는 챔피언은 맵의 다른 장소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틈새 전략을 위한 아이템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지휘관의 깃발은 의도했던 상황에서도 거의 구입하지 않거나, 메타를 왜곡시키는 두 가지 모습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지휘관의 깃발을 일단 삭제하고, 그러한 틈새 전략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적절한 수준의 전투 참여와 재미를 유발하는지를 살펴볼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가 잘 작동한다고 해도 지휘관의 깃발을 다시 도입하려면 상당한 변경이 필요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당분간은 지휘관의 깃발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스테락의 도전은 돌격형 전사를 위한 아이템으로 설계되었지만 추가 공격력이 아니라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삼위일체와의 연계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위의 요릭 내용이 예외에 해당하지만 현재 스테락의 도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챔피언의 경우 추가 공격력을 증가시키도록 스테락의 도전을 변경해도 어느 정도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이러한 챔피언은 고유 지속 효과 - 주문 검보다는 스킬의 추가 공격력 계수를 통해 피해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죠. 반면, 삼위일체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돌격형 전사와 기동형 전사는 예전보다 스테락의 도전을 더욱 잘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다양한 챔피언과 성장 방식에서 칼날비를 사용해 펼치는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칼날비 룬을 사용하는 챔피언의 폭은 예상보다 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위력도 칼날비 룬을 시험해보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당분간 칼날비 룬의 위력을 강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 위력을 변경할지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추가 공격 속도:50~100%⇒75~125%
침착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버그 수정:이제 여러 번 발동하는 궁극기(예를 들어, 탈론이 R - 그림자 공격으로 던진 검을 되돌아오게 할 때 또는 리븐이 R - 추방자의 검을 두 번째로 사용해 R2 - 바람 가르기를 사용할 때)를 사용하거나 소환물을 제어하는 궁극기를 사용하는 여러 챔피언의 궁극기가 활성화 상태일 때 챔피언 처치에 관여한 경우에도 침착 룬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제대로 적용됩니다.
기민함
기민함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다듬었습니다. 기민함 룬이 증가시키는 추가 이동 속도가 감소하지만, 추가 이동 속도에 따라 얻는 적응형 능력치가 2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이동 속도 증가 효과로 얻는 적응형 능력치가 더욱 증가합니다.
추가 이동 속도:+3%⇒+1.5%
적응형 능력치 증가:추가 이동 속도의4.8% (공격력) 또는 8% (주문력)⇒9.6% (공격력) 또는 16% (주문력)에 해당하는 적응형 능력치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