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와 에이엠디(AMD)가 2026년 1분기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격 인상은 현재 세대 제품군에 영향을 미치며, 엔비디아의 RTX 50 블랙웰(Blackwell) 시리즈와 에이엠디의 라데온 RX 9000 RDNA 4 시리즈가 포함된다.


가격 인상의 주된 이유는 메모리(DRAM) 가격 상승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 제조 비용이 메모리 부분만으로 80% 초과했다고 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90 모델은 가격이 5,000 달러(약 7,225,000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초기 출시 가격이 2,000 달러(약 2,890,000 원)였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 공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RTX 5060 Ti, RTX 5070, RTX 5070 Ti, RTX 5080 같은 모델의 소비자용 공급이 인공지능 용도로 전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블로워 스타일의 맞춤형 변형 제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RTX 4080과 RTX 5080의 32GB 인공지능 구성도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26년 1분기부터 게임용 PC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소스: https://wccftech.com/geforce-rtx-5090-prices-to-soar-to-5000-usd-nvidia-amd-gpu-price-hikes-q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