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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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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메모리 가격, 첫 하락세 — 구글 새 알고리즘이 계기
업계에서는 구글(Google)이 최근 공개한 KV 캐시 압축 알고리즘 'TurboQuant'가 이번 가격 변동의 배경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아마존(Amazon)에서는 커세어(Corsair)의 VENGEANCE DDR5 32GB(6400MHz) 제품이 379.99달러(약 55만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고점이었던 490달러(약 71만 500원)에서 약 22% 하락한 수치다. 16GB DDR5-5200 제품 역시 219.99달러(약 31만 9,000원)로, 최고가 대비 약 15%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커세어 외에도 패트리어트(Patriot)의 Viper Venom DDR5-5600 16GB가 219.99달러, 32GB 구성이 369.99달러(뉴에그(Newegg) 기준) 수준으로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이번 가격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로는 구글이 발표한 TurboQuant 알고리즘이 지목되고 있다. TurboQuant는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KV 캐시 데이터를 최대 6배까지 압축할 수 있는 기술로,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발표는 마이크론(Micron) 등 DRAM 공급업체들의 주가를 '수천억 원대' 이상 증발시키는 등 업계 전반에 강한 충격파를 던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TurboQuant의 실질적인 영향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도 있다. 메모리 효율이 높아지면 오히려 AI 모델의 활용 범위가 넓어져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제본스 역설(Jevons Paradox)' 논리가 제기되고 있으며, 다수의 전문가들이 알고리즘이 제안하는 수준의 성능 저하 없는 압축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번 가격 하락이 재고 처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구조적 하락의 시작인지는 불분명하다. https://wccftech.com/ddr5-prices-just-posted-their-first-drop-in-several-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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