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60 시리즈가 현세대 RTX 50 시리즈 대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2배 끌어올릴 것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이와 함께 70급 카드에 16GB VRAM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유튜버 레드게이밍테크(RedGamingTech)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RTX 60 시리즈는 6세대 텐서 코어(Tensor Core)와 5세대 RT 코어(RT Core)를 바탕으로 레이 트레이싱 및 패스 트레이싱 성능을 RTX 50 시리즈 대비 최소 2배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DLSS 등 성능 향상 기능 포함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레이 트레이싱을 켜도 성능 손실이 크지 않은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전해졌다.


아키텍처는 루빈(Rubin)을 기반으로 하며, GPU 다이 명칭은 BG20x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 공정은 TSMC의 3nm 노드를 사용해 래스터 성능이 30~35%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RTX 4090에서 RTX 5090으로의 도약과 맞먹는 수준이다. RTX 50 시리즈에서 5090을 제외한 하위 모델들이 래스터 성능에서 RTX 40 시리즈 대비 큰 향상을 보여주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 하위 라인업까지 이 수준의 향상이 실현된다면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스펙과 관련해, 플래그십 RTX 6090은 GR202 다이를 기반으로 192개의 스트림 멀티프로세서(SM)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RTX 5090의 170개 대비 약 12.9% 증가한 수치다. 동작 주파수는 2GHz 후반에서 3GHz 초반을 목표로 하며, GDDR7 메모리 32GB를 512비트 버스로 연결해 최대 2TB/s에 달하는 대역폭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위 모델인 RTX 6080과 RTX 6070은 각각 320비트, 256비트 메모리 버스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64비트 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RTX 6080은 20GB, RTX 6070은 16GB의 VRAM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 하위 모델에도 최소 12GB 기준이 적용되기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한편, AMD의 RDNA 5 카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경우 엔비디아가 메모리 사양을 추가로 개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내용은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가 아닌 유출 정보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출시 사양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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