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uUIBUoJhk8

게임 기술 분석 전문 미디어 디지털 파운드리 (Digital Foundry)가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PS5 프로 버전을 직접 플레이하고 심층 분석 영상을 공개했다. 


붉은 사막은 검은 사막으로 잘 알려진 한국 게임사 펄 어비스가 개발한 신작으로, 출시 전까지 공개된 플레이 영상이 모두 고사양 PC 기반이었던 탓에 콘솔 버전 성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상황이었다.


이번 분석은 최초의 콘솔 버전 실기 검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분석에 사용된 빌드는 "거의 완성 단계(near final)"인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가 기존에 예고한 대로 PS5 프로 버전에는 세 가지 그래픽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퍼포먼스 모드는 1080p 해상도에서 60fps를, 밸런스 모드는 1440p에서 40fps를, 퀄리티 모드는 4K에서 30fps를 목표로 한다. 세 모드 모두 반사 표현 등을 포함한 레이 트레이싱이 기본 적용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퍼포먼스 모드의 경우 1080p라는 해상도가 다소 낮다는 점이 지적됐으나, PS5 프로에 탑재된 AI 기반 업스케일러 PSSR을 활용해 4K로 화질을 높이는 방식이 적용됐다. 


디지털 파운드리는 PSSR의 업스케일 결과에 일부 이미지 아티팩트(화면 왜곡 현상)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붉은 사막은 차세대 기술인 PSSR2 적용이 이미 확정된 상태로, 이를 통해 화질이 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CPU 부하 측면에서는 다수의 NPC가 등장하는 도시 구역이나 이펙트가 집중되는 전투 장면 등 부하가 높은 환경에서 퍼포먼스 모드 기준으로 프레임 저하가 발생한다는 점도 언급됐다. 


그러나 디지털 파운드리는 이 수준의 저하가 "게임 최적화가 부실하다는 인상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으며,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한 개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는 v-sync를 활성화하면 퍼포먼스 모드에서 60fps 이상의 프레임 레이트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은 "PS5 프로 유저에게 붉은 사막은 경이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총평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이번 분석은 PS5 프로 버전에 한정된 것으로, 일반 PS5 버전에 대한 공식적인 콘솔 영상 및 분석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붉은 사막의 PS5·PS5 프로 동시 발매일은 2026년 3월 19일이다.


디지털 파운드리 원본 분석: https://www.digitalfoundry.net/features/crimson-desert-on-ps5-pro-this-is-how-good-it-looks-and-how-well-it-ru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