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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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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 리메이크? 프롬의 반대로 무산
블루포인트 게임즈는 2020년 출시된 『데몬즈 소울(Demon's Souls)』 리메이크로 높은 평가를 받은 소니 소속 개발사로, 기존 게임을 현세대 기술로 재탄생시키는 리메이크 전문 스튜디오로 이름을 알려왔다. 블루포인트 내부에서는 오랫동안 『블러드본』 리메이크가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2025년, 블루포인트가 개발 중이던 『갓 오브 워(God of War)』 멀티플레이어 스핀오프 프로젝트가 취소된 이후, 소니 내부에서 리메이크 피치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졌고 프롬소프트웨어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거절의 구체적인 이유를 보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전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PlayStation Worldwide Studios) 총괄 요시다 슈헤이(Shuhei Yoshida, 吉田修平)는 2025년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소니 퍼스트파티를 떠났기 때문에 내부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이 『블러드본』을 매우 아끼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하기엔 너무 바쁘지만, 다른 사람이 손대는 것도 원치 않는 것 같다"며 "플레이스테이션 팀은 그의 뜻을 존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대표이자 『블러드본』의 게임 디렉터로, 소울류(Soulslike)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후 블루포인트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 스핀오프 등 다른 프로젝트 피치를 시도했지만, 소니는 이 중 어느 것도 최종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니 고위층은 블루포인트가 오리지널 게임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이것이 결국 스튜디오 폐쇄의 주된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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