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대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젤다의 전설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게임 인포머(Game Informer)가 전 세계 개발자와 성우들의 축하 메시지를 모은 특집 기사를 4월 7일 게재했다. 


닌텐도 본사가 별다른 공식 기념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상황에서, 업계 전반의 자발적인 헌사가 이어졌다.


한국 개발자로는 네오위즈의 최지원 디렉터캡콤의 조용희 디렉터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즈 오브 P(Lies of P)를 개발한 네오위즈의 최지원 디렉터는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젤다의 전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 그리고 그런 여정이 위험하기도 하지만 즐겁고 경이로움으로 가득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준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처음 만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A Link to the Past)는 제 마음속에서 가장 위대한 타이틀로 남아 있으며, 그 세계와 음악, 모험의 설렘은 지금도 제 창작 작업의 토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프래그마타를 개발 중인 캡콤의 조용희 디렉터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젤다의 전설 40주년을 축하합니다. 수많은 게임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감의 원천이 되어온 시리즈로,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외 개발자들의 참여도 화려했다. 하데스, 배스천을 개발한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그렉 카사빈(Greg Kasav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타듀 밸리의 에릭 배론(Eric Barone),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후지오카 카나메(Kaname Fujioka) 캡콤 총괄 디렉터,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나카야마 타카유키(Takayuki Nakayama) 캡콤 디렉터, 야쿠자: 용과 같이 시리즈의 사카모토 히로유키(Hiroyuki Sakamoto) 세가 프로듀서, 소닉 팀 수장 이이즈카 타카시(Takashi Iizuka) 세가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성우진도 합류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이후 젤다 공주 역을 맡아온 패트리시아 서머셋,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에서 가논도르프를 연기한 크리티컬 롤의 맷 머서(Matt Mercer)도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특집에는 총 20명 이상의 개발자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젤다의 전설: 과거로의 링크,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시리즈의 대표작이자 자신의 개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 꼽았다.



https://gameinformer.com/feature/2026/04/07/40-years-of-zeldas-leg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