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가 올해 하반기 RTX 5050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를 GDDR7 규격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웨어 정보 유출자 메가사이즈지피유 (MegaSizeGpu)의 최초 제보를 하드웨어 전문 미디어 벤치라이프 (Benchlife)가 교차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RTX 5050은 기존 8GB GDDR6 구성에서 9GB GDDR7 구성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벤치라이프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GDDR6 메모리 공급 부족을 지목했다.


9GB라는 용량은 새로 도입되는 3GB 단위의 GDDR7 메모리 모듈 3개를 탑재한 결과다. 기존 RTX 5050은 2GB GDDR6 모듈 4개로 총 8GB를 구성했다. 이 3GB 모듈을 4개 탑재하면 12GB 구성도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엔비디아는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 


버스 폭은 기존 128비트에서 96비트로 축소될 예정이나, GDDR7은 GDDR6 대비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좁아진 버스 폭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평가다.


RTX 5050은 주로 완성품 제조사(OEM) 납품용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개별 판매 가격이 공식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은 낮다. 카드 제조사(AIB) 측에는 아직 별도의 업데이트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벤치라이프는 오는 컴퓨텍스 (Computex) 2026에서 관련 발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RTX 50 시리즈의 상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RTX 5070 수퍼 (Super), RTX 5070 Ti 수퍼 (Ti Super) 등 상위 모델의 수퍼 라인업 출시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출처:
PC Gamer — https://www.pcgamer.com/hardware/graphics-cards/nvidias-next-hardware-launch-for-us-gamers-could-be-an-rtx-5050-with-a-whopping-1-gb-of-extra-v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