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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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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AI가 쓴 바하9 리뷰 삭제, 리뷰어 조차 가짜영국의 오랜 게임 전문 미디어 비디오게이머(Videogamer)가 인간 직원 전원을 해고하고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의 발단은 이번 주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리뷰였다. 게임 리뷰 종합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은 해당 리뷰를 자사 평점 집계에 포함시켰으나, 독자들의 제보로 리뷰 작성자가 실존하지 않는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이를 즉시 삭제했다. 리뷰 작성자로 표기된 인물은 "숙련된 iGaming·스포츠 베팅 분석가"라는 소개와 함께 '브라이언 메리골드(Brian Merrygold)'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다. 하지만 독자들이 해당 프로필 이미지의 파일명이 "ChatGPT-Image-Oct-20-2025-11_57_34-AM-300×300.png"임을 발견했고, 온라인상에 이 인물의 사전 활동 이력이 전혀 없다는 점도 확인됐다. 비디오게이머에는 '슈터 오르슨(Shooter Orson)', '스티븐 대니얼슨(Steven Danielson)' 등 마찬가지로 의심스러운 이름의 바이오라인이 다수 존재했으며, 이들 계정의 X(구 트위터) 프로필은 모두 2025년 10월에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리뷰는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플레이 경험 없이 진부한 표현과 일반적인 묘사로 가득 차 있었으며, 코타쿠(Kotaku)가 복수의 AI 판별 도구로 분석한 결과 AI 생성 콘텐츠로 의심된다는 경보가 울렸다. 비디오게이머는 수년 전 BGFG에 인수됐다가 최근 카지노·도박 SEO 전문 업체 클릭아웃(Clickout)에 매각됐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클릭아웃은 지난해 가을부터 도박 관련 섹션에 AI 생성 콘텐츠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지난주 인간 직원 전원 해고 이후부터는 게임 뉴스·리뷰·피처 전 섹션에도 AI 콘텐츠가 게재되고 있다. 15년 역사의 기존 인간 바이오라인은 모두 삭제되고 가짜 AI 프로필로 덮어씌워진 상태다. 메타크리틱은 비디오게이머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리뷰 외에도 2026년 게재된 일부 리뷰, 그리고 2월 23일 집계에 포함됐던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리뷰까지 추가로 삭제했다.
소스: https://kotaku.com/resident-evil-requiem-metacritic-ai-review-videogamer-20006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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