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 레이지는 풍속성 스태커 포지션으로 출시된 헌터다. 브레이크가 필요한 환경에서는 고토 류지를, 속성 주입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스기모토 레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특히 현재 스태커 클래스들은 속성당 한 명씩만 출시되고 있어 대체가 불가능하고 우선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니 반드시 영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풍속성의 경우 메인 스트라이커인 레나트 니어만의 딜링 구조 특성 때문에 브레이커 포지션인 고토 류지의 필드 타임이 더 긴 편이었다. 스기모토 레이지 역시 이를 감안한 설계로 등장해 스킬과 스킬간 연계가 두드러지며, 이를 활용하며 필드 타임을 비교적 길게 가져가는 특징을 보여준다.



스기모토 레이지 기본 특징
스기모토 레이지는 속성 주입을 담당하는 스태커 포지션의 캐릭터로, 다른 속성의 스태커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앞서 소개한 것 처럼 풍속성은 메인 딜러인 레나트 니어만이 오프필드 딜러로 설계되어 있어서 실제 온필드 화력 투사는 고토 류지가 담당해왔었다.

스기모토 레이지 역시 필드 타임을 길게 가져가면서 직접 화력을 뽑아내는 구조를 띄고 있는데, 이 때문인지 다른 속성의 스태커들이 디버퍼+버퍼 역할을 겸하는 것과 달리 스킬셋 자체가 자신의 화력으로 완전 집중되어 있다. 3진화의 방관 18%가 크기는 하지만 다른 속성들이 버프나 디버프를 세 개씩 돌리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구조적으로는 같은 발검 길드 캐릭터들과 꽤 비슷한 느낌을 준다. 스킬을 사용하면 다음 공격이 강화되고, 이를 사용하면 또 다음 공격이 강화되는 스텝 바이 스텝 구조다. 스킬 설명이 매우 비문학적인 수준으로 복잡하지만 고토 류지와 타와타 카나에를 운용해 봤다면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 파티 버프는 3진화 하나 뿐, 본인 화력에 집중한 스태커다


3스택을 쌓아 QQQ - 기본 운용법
자세한 설명에 앞서, 스기모토 레이지는 일종의 버프 상태인 '찬바라' 단계가 서,파, 급으로 바뀌면서 각 스킬들의 이름까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고유명사로 설명하면 엄청나게 헷갈린다. 하지만 실전에서 이러한 스킬명이나 무엇이 무엇에 연계되는지를 전부 기억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가장 기본은 E를 켜고 평타와 코어를 쓰면서 '거합' 버프를 3스택 쌓은 뒤 QQQ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거합 버프는 버프창 맨 앞의 스기모토 레이지 상반신 이미지 아이콘으로 쉽게 구분 가능하며, 거합이 있어야만 Q가 활성화 되어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사이클 시작은 E다. 전방에 피해를 주면서 검무라는 버프를 자신에게 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전투 시 가장 먼저 사용해주면 버프가 켜지면서 평타 시 코어 게이지가 쌓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이 코어 공격은 앞서 말한 '거합'을 쌓는 수단이다.

거합을 3스택 쌓았다면 Q를 3연속으로 사용해주면 된다. 3개를 쌓는 이유는 앞서 소개한 찬바라 버프 때문인데, 복잡한 설명은 버리고 간단히 말해 녹색-파란색-붉은색의 3단계가 로테이션 되면서 Q가 강화된다. 즉, 붉은색 버프를 두른 채 가장 강한 Q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거합 3스택을 모으는 것이다.

기본을 알았다면 이제 디테일을 챙겨보자. 스기모토 레이지는 E 사용 후 검무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극한 회피 시 코어 공격이 활성화된다. 즉, 극한 회피를 할 때 마다 거합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E사용 후 회피를 잘 활용하면 사실상 거합 스택이 없어서 Q를 사용하지 못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어진다.

▲ 거합 버프가 있어야 Q를 쓸 수 있으며, 이 거합과 Q가 스기모토 레이지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 찬바라 버프 최종 단계에서 Q를 사용하는 것이 사이클의 마무리


사이클 압축해주는 1진화 필수 - 추천 진화
사이클에 큰 변화가 없고 버프나 디버프가 추가되는 다른 스태커들과 달리, 스기모토 레이지는 자신의 딜링 사이클이 변화하는 옵션들이 진화에 많이 포진해있다.

1진화는 E, 궁극기 사용 시 거합이 생성되며 코어 공격이 활성화 되는 효과를 가진다. 때문에 1진화 후 스기모토 레이지는 E-코어-평평-코어로 순식간에 3스택을 쌓을 수 있어 명함과는 천지차이의 사이클 압축력을 가진다. QTE로 등장 후 곧바로 3스택 QQQ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외 거합을 Q로 소모할 때 마다 궁극기 쿨타임이 10초 감소하고 파워 게이지가 35%씩 회복된다.

3진화는 스기모토 레이지 또는 아군이 풍속성 과부하를 성공시키면 성진우와 풍속성 팀원에게 칼날 폭풍 버프를 걸어준다. 칼날폭풍은 방어력 관통 18%, 풍속성 과부하 피해량 45%, 풍속성 QTE 스킬 피해량 100% 증가 효과로 QTE 교체가 잦은 풍속성 파티에 잘 어울리는 효과다.

5진화는 사이클이 완성된다. 먼저 검무 효과가 강화되어 극한 회피 외에 Q 사용 시에도 코어 공격이 활성화 되며, 궁극기를 사용하면 질풍신뢰라는 버프가 들어오면서 붉은색 찬바라 버프 상태의 Q(세 번째)와 QTE 스킬의 피해량이 300% 증가하는 효과도 붙는다.

이를 활용하면 초동 딜사이클에서 평타가 아예 빠져 더욱 압축도가 높아진다. 트레이닝 룸 기준 E-코어-Q-Q-R-Q로 바로 과부하가 발동되기 때문에 평타를 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후로는 코어 공격을 사용하며 거합 스택을 쌓아놨다가 다시 사이클을 반복하면 된다.

▲ 1진화 시 E-코어-평평평-코어-QQQ로 명함 대비 사이클이 압축된다

▲ 5진화 시 E-코어-QQRQ로 사이클이 더욱 짧아지며, 궁극기 사용 시 3단 Q와 QTE가 추가 강화된다


이제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 아티팩트 추천
아티팩트는 이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티팩트가 개편되면서 각 직업군에 맞는 아티팩트가 따로 생겼기 떄문이다.

스기모토 레이지는 스태커용 아티팩트인 '카미쉬의 집념'을 사용하면 되며, 메인 스탯은 체력,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다. 물론 신규 아티팩트는 이제 막 나온터라 파밍에 시간이 필요한만큼, 그 전까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낙인 세트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스기모토 레이지 8진화를 시도하자. 현재 스기모토 레이지 진화 이벤트에서 8진화 도달 시 120레벨 카미쉬의 집념 아티팩트 세트를 일괄 지급한다. 조금씩 튄 스탯이 있기는 하지만 풀 20강화가 되어 있는데다가, 체력 옵션에도 +3이 고정적으로 붙어있다보니 현 시점에서 압도적인 가치를 지닌다. 단, 다른 헌터와 돌려서 사용할 수는 없으니 주의하자.

▲ 스태커는 카미쉬의 집념 세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 새로 나온 세트라 구하기 어려우므로 일단은 낙인 세트를 써도 된다

▲ 8진화 120레벨 신규 아티팩트에 옵션도 잘 붙은 풀강화 세트를 지급, 가치가 엄청나다


고토 류지와 선택 운용 - 파티 조합
풍속성의 딜러+서포터 조합은 레나트 니어만+성진아와 아마미야 미레이+한세미로 나뉜다. 이 중 전자가 고점이 더 높으며, 특히 메인 딜러인 레나트 니어만이 오프필드 딜러 형태 구조라 브레이커나 스태커가 공격하는 동안 생기는 딜로스를 줄인다는 점에서 고점이 높다.

스기모토 레이지 역시 레나트 니어만+성진아와 조합도가 뛰어나다. 레나트 니어만은 오프 필드 딜러의 장점이 있지만 스킬 구조 상 파티원이 일반 스킬을 많이 사용해주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는데, 스기모토 레이지는 고토 류지와 비슷하게 일반 스킬 사용 횟수가 매우 많은 캐릭터라 이러한 조건을 잘 충족한다.

▲ 니어만 파티 조합에 스태커가 필요하면 스기모토 레이지, 브레이커가 필요하면 고토 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