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일명 뽑기 진행 시 천장이라 할 수 있는 모집 서포트 시스템의 상한선이 하향 조정됐다. 기존에는 1~63회까지 기본 SSR 확률 1.2%가 유지되고, 64회차부터 SSR 획득 확률이 5.8%씩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즉 64회차는 7%, 65회차에는 12.8%로 상승하다가 79회차에는 94%, 80회차에는 100%의 확률로 SSR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로는 80회 천장이 70회로 낮아졌으며, 확률업이 적용되는 구간 역시 64회에서 60회로 조정됐다. 즉, 이제는 60회차에 7%의 확률이 적용되고 61회차에는 12.8%의 확률이 적용된다. 확률업이 적용되기 시작한 이후 뽑기 횟수가 기존에는 17단계지만 이제는 11단계로 줄어들면서, 69회차에는 59.2%, 이후 70회차에 바로 100%의 SSR 확률이 적용된다.

천장이 10회나 낮아졌고, 확률업이 적용되기 시작하는 구간도 당겨진 만큼 기존에 비해 SSR을 좀 더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재화가 부족한 경우에는 확률업이 시작되는 구간이 빨라진다는 것만해도 체감 되는 차이가 크다.

반면 수학적으로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통계적으로 기대값을 계산해보면 패치 전 SSR을 얻기 위한 평균 소모 뽑기 횟수는 46.58회, 패치 후에는 44.76회에 수렴한다. 즉, SSR을 뽑기 위해 필요한 뽑기 기대값이 약 1.82회 감소하는 것으로, 천장이 10회 줄었지만 실 기대값은 차이가 그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실질적인 체감은 통계적 기댓값에 비해 훨씬 크다. 통계는 어디까지나 모수가 무한대에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할 뿐, 우리는 70회 언저리에서 SSR을 획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10연차를 한 번 덜 누를 수 있다'는 시점에서 와 닿는 게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시행 횟수가 많아지면 10회라고 생각했던 차이가 1.82회까지 줄어든다는 것이므로, 'SSR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해졌다'고 착각하고 무리해서 과금하지만 않으면 된다.

▲ 모집 서포트 천장이 80에서 70으로 감소, 확률업도 60회차부터 적용된다

▲ 체감 차이는 크지만 시행 횟수가 늘면 SSR 획득에 필요한 모집 횟수 차이는 -1.82회로 수렴한다